갤러리현대는 임충섭(1941년생)의 개인전 《획(劃)》을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개최한다. 2017년 《단색적 사고》와 2021년 《드로우잉, 사잇》에 이어 갤러리현대가 기획한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초 뉴욕으로 이주한 이후 독창적인 조형 언어가 구축되기 시작한 작가의 1980년대 작업부터 2020년 근작까지 40여 점을 대거 소개한다. 어떠한 미술 사조와 예술론에도 기대지 않은 채 서양의 현대미술과 동양의 서예 예술의 조형성 사이를 다각도로 실험해 온 임충섭의 미적 성취를 집중 조명한다.
임충섭은 회화, 드로잉, 조각, 오브제,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론에 경계 없이 특유의 조형성을 실험하고 있다. 재료 선택에도 제한을 두지 않으며, 다양한 일상적 사물을 콜라주 하거나 아상블라주 하여 화면에 이색적인 형태와 구주를 담아낸다. 뉴욕 거리를 걸으며 발견한 나뭇가지와 새의 깃털, 나무젓가락, 의류에 쓰이는 털, 공업용 못과 지퍼, 자, 방충망, 두루마리 휴지 등 성질과 쓰임새가 다양한 재료를 한 화면에 배치하거나 중첩한다. 《획(劃)》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조합으로 이질적인 화면을 만들어내는 평면과 미니멀한 단색조를 가진 부조, 흙을 설치하여 자연의 여백과 조형성을 탐구하는 설치 작업, 실을 재료로 문명의 발전과 자연을 대치하는 작품 등을 선보이며, 그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해 나간 미적 여정을 추적한다.
임충섭은 회화, 드로잉, 조각, 오브제,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론에 경계 없이 특유의 조형성을 실험하고 있다. 재료 선택에도 제한을 두지 않으며, 다양한 일상적 사물을 콜라주 하거나 아상블라주 하여 화면에 이색적인 형태와 구주를 담아낸다. 뉴욕 거리를 걸으며 발견한 나뭇가지와 새의 깃털, 나무젓가락, 의류에 쓰이는 털, 공업용 못과 지퍼, 자, 방충망, 두루마리 휴지 등 성질과 쓰임새가 다양한 재료를 한 화면에 배치하거나 중첩한다. 《획(劃)》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조합으로 이질적인 화면을 만들어내는 평면과 미니멀한 단색조를 가진 부조, 흙을 설치하여 자연의 여백과 조형성을 탐구하는 설치 작업, 실을 재료로 문명의 발전과 자연을 대치하는 작품 등을 선보이며, 그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해 나간 미적 여정을 추적한다.
작가 | 임충섭 |
전시장 | 갤러리현대 (Gallery Hyundai, ギャラリー・ヒョンデ) |
주소 | 03062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 |
오시는 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보도로 10분 /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보도로 10분 |
기간 | 2023.12.14(목) - 2024.01.21(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
휴일 | 월요일 |
SNS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