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사랑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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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기억을 마주하고, 가끔은 낯익음에 반가워 목소리 높이고, 가끔은 숨이 막혀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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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억은 유령과도 같다. 존재하는 듯 존재하지 않는 듯하고, 친숙함에 다가가고 싶다가도 생경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 달아나고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유령에 대해 들떠서 말하고 울면서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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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당신의 지긋지긋하고도 소중한 유령들. 모두의 머릿속에 살아있지만 비슷한 모양새. 그 뚜렷하지만 모호한 양면성에 대해, 나의 세대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사물들과 함께 그린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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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기억을 마주하고, 가끔은 낯익음에 반가워 목소리 높이고, 가끔은 숨이 막혀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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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억은 유령과도 같다. 존재하는 듯 존재하지 않는 듯하고, 친숙함에 다가가고 싶다가도 생경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 달아나고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유령에 대해 들떠서 말하고 울면서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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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당신의 지긋지긋하고도 소중한 유령들. 모두의 머릿속에 살아있지만 비슷한 모양새. 그 뚜렷하지만 모호한 양면성에 대해, 나의 세대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사물들과 함께 그린 그림이다.
작가 | 최화신 |
전시장 | 전시공간 (alltimespace, 全時空間) |
주소 | 04039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5길 59, 1층 |
오시는 길 | 합정역(2호선, 6호선) 3번 출구 도보 7분, 홍대입구역(2호선) 9번 출구 도보 6분 |
기간 | 2023.06.16(금) - 07.13(목) |
관람시간 | 10:00 - 18:00 |
휴일 |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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