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생활》(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6) 전시전경. ©2026. 이정배. [작가 및 아라리오갤러리 제공]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이정배, 《생활》 Form of Living
전시개요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26년 2월 25일(수)부터 4월 18일(토)까지 이정배(b. 1974) 개인전 《생활》을 개최한다. 이정배는 산수화를 대하는 관점으로 도심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조각들을 포착해 왔다. 건물 사이에 우연히 드러난 햇빛, 하늘이나 산의 형태를 레진과 알루미늄 같은 인공 재료로 구현하며, 자연의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분절된 평면으로 변환한다. 표면을 수백 번 문지르고 도장하는 과정은 그가 말하는 ‘평평하게 문지른다’는 태도로, 새로운 의미를 덧붙이기보다 불필요한 층을 지워내며 표면만 남기려는 시도이다. 단색으로 마감된 그의 풍경은 자연의 구체적인 묘사 대신 감각과 기억만을 남긴다. 이러한 추상적 풍경들은 우리가 도심 속에서 스쳐 지나친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각적 지형도이자, 풍경을 ‘보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이정배의 작업 세계가 가구로 확장되는 지점을 조명하며, ‘미술가가 만드는 가구’라는 개념 아래 조형적 탐구가 생활 공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구조와 비례, 균형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사용성을 갖춘 가구를 제작하고, 이를 전시장 안에 실제 생활 환경의 형식으로 구성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4층 전시실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가구 17점과 함께, 가구로 조성된 공간 속에서 자연의 풍경을 담은 평면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전시주제
이번 전시 《생활》은 ‘미술가가 만드는 가구’라는 개념 아래, 이정배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조형 감각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며 가구를 ‘쓰이는 조형’이자 일상 속에서 경험되는 조각으로 제시한다. 그의 가구는 기능과 형태가 분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용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몸의 사용과 시간의 축적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작가가 말하는 ‘쓰여지는 아름다움’은 가구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공간과 감각을 형성하는 조형적 매개가 됨을 의미하며, 전시는 이를 통해 가구를 삶의 구조를 드러내는 장치로 바라본다. 결국 《생활》은 가구를 통해 예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실용의 아름다움’과 생활 자체가 미학의 연장선이 되는 경험을 제안한다.
이정배, 《생활》 Form of Living
전시개요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26년 2월 25일(수)부터 4월 18일(토)까지 이정배(b. 1974) 개인전 《생활》을 개최한다. 이정배는 산수화를 대하는 관점으로 도심 속에서 발견되는 자연의 조각들을 포착해 왔다. 건물 사이에 우연히 드러난 햇빛, 하늘이나 산의 형태를 레진과 알루미늄 같은 인공 재료로 구현하며, 자연의 풍경을 기하학적으로 분절된 평면으로 변환한다. 표면을 수백 번 문지르고 도장하는 과정은 그가 말하는 ‘평평하게 문지른다’는 태도로, 새로운 의미를 덧붙이기보다 불필요한 층을 지워내며 표면만 남기려는 시도이다. 단색으로 마감된 그의 풍경은 자연의 구체적인 묘사 대신 감각과 기억만을 남긴다. 이러한 추상적 풍경들은 우리가 도심 속에서 스쳐 지나친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감각적 지형도이자, 풍경을 ‘보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이정배의 작업 세계가 가구로 확장되는 지점을 조명하며, ‘미술가가 만드는 가구’라는 개념 아래 조형적 탐구가 생활 공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구조와 비례, 균형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사용성을 갖춘 가구를 제작하고, 이를 전시장 안에 실제 생활 환경의 형식으로 구성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4층 전시실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가구 17점과 함께, 가구로 조성된 공간 속에서 자연의 풍경을 담은 평면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전시주제
이번 전시 《생활》은 ‘미술가가 만드는 가구’라는 개념 아래, 이정배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조형 감각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며 가구를 ‘쓰이는 조형’이자 일상 속에서 경험되는 조각으로 제시한다. 그의 가구는 기능과 형태가 분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용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몸의 사용과 시간의 축적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작가가 말하는 ‘쓰여지는 아름다움’은 가구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공간과 감각을 형성하는 조형적 매개가 됨을 의미하며, 전시는 이를 통해 가구를 삶의 구조를 드러내는 장치로 바라본다. 결국 《생활》은 가구를 통해 예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실용의 아름다움’과 생활 자체가 미학의 연장선이 되는 경험을 제안한다.
| 작가 | 이정배 |
| 전시장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ARARIO GALLERY SEOUL, アラリオギャラリー・ソウル) |
| 주소 | 03058 서울 종로구 율곡로 85 아라리오갤러리주소 복사하기복사 |
| 오시는 길 |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81m |
| 기간 | 2026.02.25(수) - 04.18(토) |
| 관람시간 | 11:00-18:00 |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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