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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6.02.25(수) - 04.18(토)

이 이벤트는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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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6) 전시전경. ©박영숙 에스테이트. [유족 및 아라리오갤러리 제공]박영숙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6) 전시전경. ©박영숙 에스테이트. [유족 및 아라리오갤러리 제공]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박영숙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전시개요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26년 2월 25일(수)부터 4월 18일(토)까지 박영숙(1941–2025)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사진사 및 페미니즘 미술의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사진작가 박영숙의 별세 이후 선보이는 첫 전시이다. 본 전시는 그의 사진에 포착된 ‘여자’의 주체성을 회고적으로 성찰한다.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사진으로 남성중심주의적 관습 및 부조리한 권력 구조에 문제를 제기해 온 작가의 작품 인생을 되새기는 자리다. 박영숙의 화면은 사진의 역사 속에서 대상화되어 온 여성을 자기서사의 저자이자 발화의 주체로 격상시킨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정체성을 탈피하여 스스로를 재해석한 여자들이 오늘의 전시장에 소환된다. 전시의 제목은 시인 김혜순이 작가에게 선물한 시 「꽃이 그녀를 흔들다」[별첨1]의 시구로부터 차용했다. 해당 시는 꽃을 피우는 땅의 기운을 여자의 몸에서 피어나는 광기에 빗대어 표현한다. 시구에 등장하는 ‘저 여자’는 박영숙 본인을 포함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역사 속 모든 대상화된 여성들을 지시한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의 1층과 지하1층에서는 1998년부터 2005년 사이 발표한 그의 대표작 중 <육체 그리고 성>(1998), <미친년들>(1999), <상실된 성>(2001), <갇힌 몸, 정처 없는 마음>(2002), <내 안의 마녀>(2005), <꽃이 그녀를 흔들다>(2005) 연작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작품세계를 통하여 작가의 주제의식이 태동한 초기 궤적을 좇는다. 그의 작품세계 속 광기 어린 ‘여자’의 원형을 목격할 수 있는 <장면>(1963-67) 연작과 <마녀>(1988), <장미>(1988) 등 1960-80년대 흑백 사진 연작이 중심 축을 이룬다. 더불어, 아날로그 슬라이드 필름 영사 방식으로 제작된 영상 작품 <자궁의 노래: 이제 크신 어머니 자고 깨니>(1994, 2026 디지털 판본 제작)를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하여 같은 층에서 선보인다.
작가박영숙
전시장아라리오갤러리 서울 (ARARIO GALLERY SEOUL, アラリオギャラリー・ソウル)
주소
03058
서울 종로구 율곡로 85 아라리오갤러리주소 복사하기복사
오시는 길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81m
기간2026.02.25(수) - 04.18(토)
관람시간11:00-18:00
휴일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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