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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지 개인전 《수프 같은 것: 나는 문학가 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찾아가기로 한다》

캡션서울

2025.12.11(목) - 31(수)

이 이벤트는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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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같은 것: 나는 문학가 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찾아가기로 한다»

일시: 12.11(Thu) – 12.31(Wed), 2025. 12pm to 7pm
Closed on Mondays 월요일 휴무
위치: 서울 용산구 원효로81길 5, 2층 캡션서울

[Opening Reception]
12.11(Thu) 4-8PM


황예지 개인전 «수프 같은 것»은 루마니아 출신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소설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에서 시작되었다. 폴렌타와 유동식, 국처럼 익숙한 음식의 회한에서 출발해 작가가 수집해온 감정과 기록들, 그리고 한 여성 작가의 흔적을 따라가는 전시다.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스위스 취리히로 향해 페터라니의 묘역에 직접 찾아가고, 스위스 문학 보관소에서 그녀의 사진과 미공개 원고들을 열람했다. 이러한 여정의 한가운데에서 포착한 이미지들과, 그 앞뒤에 쌓인 사유들을 기록하며, 한 여성 예술가의 자취와 정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이어 썼다. 전시는 일상과 여행의 파편들, 잔존하여 걸러진 장면들, 음식과 글쓰기의 흔적을 모아 배치한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여성적 행위’라는 이유로 사소하게 취급되어온 것들(요리, 돌봄, 기록, 자기고백)을 전유하고, 이를 저항적 도구로 옮긴다. 사진과 텍스트, 음식과 아카이브가 연결되는 «수프 같은 것»에서 작가는 ‘애도하기’의 연습 과정과, 보잘것없이 여겨졌던—그러나 결코 사소하지 않은—역사의 방향을 비틀어보는 사유와 실천을 펼쳐 보인다. 전시 기간 중 무빙이미지 커뮤니티 <소리그림>과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되며, 전시 종료 후에는 동명의 사진집이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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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지 Hwang Yezoi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수집과 기록을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습관 덕에 자연스럽게 사진을 시작했다. 사진과 에세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다루며 개인적인 서사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적인 서사가 돌봄과 정치, 사회에 맞닿는 장면에 흥미를 가지며 작업하고 있다.
사진집 『Mixer Bowl』과 『절기 Season』를 출간했고 개인전 《마고 Mago》(d/p), 《부족한 별자리 Fragile Constellation》(안팎 스페이스)를 열었다. 에세이집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바다 출판사)과 『아릿한 포옹』(아침달)을 냈다.


Foreword Hur Hojeong
Space Design duo kongha
Graphic Design Yunakimc
Sound Design Seo Minwoo
Production ManagerKim Dani
Proofreading Kim Listen
Installation Haigoma Studio
Thanks to Swiss Literary Archives, Joanna Nowotny, Jens Nielsen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ARKO)
작가황예지
전시장캡션서울 (Caption Seoul, キャプションソウル)
주소
04316
서울 용산구 원효로81길 5주소 복사하기복사
오시는 길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에서 497m
기간2025.12.11(목) - 31(수)
관람시간12:00-19:00
휴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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