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패치워크!》
참여작가: 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
일자: 2025년 8월 28일 (목) – 9월 28일 (일)
일시: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일)
장소: 더 윌로 (The WilloW,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8, 2층)
입장료: 무료
웹사이트: thewillow1955.com
문의: 신재민 큐레이터 ([email protected])
----
전시 소개
기획전 《패치워크!》가 2025년 8월 28일 목요일부터 9월 28일 일요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더 윌로(The WilloW)에서 열린다. 파편화된 세계에서 언어를 찾고자 할 때, 《패치워크!》는 언어와 비언어적 텍스트를 직조하는 무빙이미지와 문학적 텍스트에서 그 가능성을 찾는다. 이번 전시는 단편에 머무르지 않는 파편의 가능성을 되묻고, 파편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로 직조되는 복수의 서사로 사유의 장력을 만든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두 명의 일본 신진 예술가를 포함해, 네 명의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一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一가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총 5점의 신작(미디어, 퍼포먼스)과 1점(미디어)의 구작을 선보인다.
포스트모던이 “거대 서사에 대한 회의”[*1]라면, 근대성이 붕괴된 잔해, 조각들로부터 어떤 사유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무너짐은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지속되는 상태이다. 파편성이 동시대의 필연적 특성이라면, 우리는 파편화된 세계에서 어떤 언어로 말할 수 있을까. 해체의 잔해 속 남겨진 조각들은 그 사이의 틈에서 새로운 말 걸기를 요청한다. 전시 《패치워크!》는 해체 이후의 파편들을 엮고 기워 복수의 서사를 직조하는 시도이다. 이 전시는 완결된 서사로의 회귀가 아닌, 해체된 것들 사이에서 정해진 방향 없이 이어붙이기를 실험하는 하나의 수행적 실천이다. 몽타주와 탈몽타주를 오가며 파편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어붙이는 네 명의 작가들一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一은, 하나의 중심이나 선형적 질서 바깥에서 비선형적으로 엮이고 유동적으로 관계 맺을 수 있는 서사 쓰기의 지형을 실험한다.
전시는 인용·발췌·병치를 통해 역사 인식의 틈을 드러내는 발터 벤야민의 고유한 글쓰기 전략인 문학적 몽타주 개념에서 출발한다. 또한 동시대 미디어 환경에서 상호텍스트의 장을 만드는 하이퍼텍스트적 사고, 그리고 로고스 중심주의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체화된 경험으로 쓰는 여성적 글쓰기의 방식과도 공명한다. 전통적 몽타주가 연속성과 계열성을 가지는 이미지를 병치해 사건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탈계열적 몽타주는 기표로 명명되기 이전의 감각과 비약적 사유의 장을 만든다. 몽타주와 탈몽타주를 방법론으로 채택한 작품들은 선형적인 시간성과 전통적 서사 구조를 해체하고, 사유를 직조하는 문학적 텍스트가 머물 공간을 만든다.
박선호는 기술 진보의 신화 속에서 누락된 여성의 미시사를 아날로그 매체인 슈퍼 8(Super 8) 카메라로 담아낸다. 신작 <조율된 입자>(2025)는 미래를 향한 낙관을 그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표준화된 미래 서사의 외곽을 구성하는 잔여 감각들을 병치하며, 주변적이고 타자화된 몸을 사유의 중심에 놓는다.
사토 토모코는 일본과 한국의 경마 문화에서 근대화와 식민 지배의 역사를 따라간다. <환등기의 켄타우로스>(2024)는 슬라이드 영사기로 상영되는 유령적 이미지로 서구·남성 중심의 일본 근대화 과정을 다시 쓰며,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신작 렉처 퍼포먼스 <만나는 연습 — 말을 만나러 갑니다>(2025)는 서울과 부산을 배경으로 서구·남성 중심의 근대화 담론에 식민 지배의 역사가 중첩된 한국의 근대화 역사 속에서 누락된 틈새로 서사를 재구성한다.
아오야기 나츠미는 일본의 호적 제도를 비틀어, 인간과 비인간, 그리고 유동적 관계 중심의 존재 방식을 상상한다. 신작 <관계명 데몬스트레이션>(2025)은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 관계를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명명(命名)하는 '관계명'이란 제도비판적 상상 속에서 타자성과 정체성을 재사유하게 만든다.
임지지는 규정된 여성성의 바깥, 만날 듯 만나지 못하는 성차(性差) 사이의 경계적 공간에 주목한다. 두 점의 신작 중 <야크와 나>(2025)는 선형적 시간성을 의도적으로 교란해, 원인과 결과, 전제와 결론, 과거와 현재의 이분법적 구분을 해체한다. 또한 <아웃스커트>(2025)는 고공의 크레인과 지면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 연인의 서사로 성차의 불가해한 간극을 보여주며, 이와 동시에 레닌과 고르바초프의 발화를 교차해 두 연인의 서사를 또 다른 정치적 맥락에 위치시킨다.
점점 더 단순화되고 정보 중심적으로 변하는 텍스트와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의 시대에, 《패치워크!》는 이미지 조각들과 파편적 말들로 비가시적인 감각과 비선형적 서사의 가능성을 길어올린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파편들이 꿰매는 방식으로, 관람자에게 전시를 각자의 서사로 ‘읽는’ 경험을 만든다. 이때 전시장은 미완의 조각들이 서로를 향해 기우는 장소이며, 관람자의 몸은 그 이야기의 일시적 매듭이 된다.
*1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유정완 역, 민음사, 2018/1999, p21.
-----
작가 및 기획자 소개
작가 소개
박선호(b. 1993, 서울)는 사적 기억과 정보, 시각 이미지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든다. 구술 기록과 전해 들은 기억을 바탕으로 미시사와 거시사—주로 개인사와 사회사—를 엮어낸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낡아버리거나 쓰임을 잃은 사물이나 대상을 재료 삼아 옛 미디어를 재맥락화하고, 역사에서 누락되었거나 기록하기에 너무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개인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위한 공간을 구성한다. 2022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으며,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2019), 주캐나다한국문화원(2019), 대림미술관(2020), 대안공간 LOOP(2022), 우민아트센터(2022), 우란문화재단 (2025) 등에서 작업을 선보였다.
사토 토모코(b. 1990, 일본 나가노)는 리서치 기반의 작업을 수행하는 예술가로, 주로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로는 <오바케 도쿄를 위한 인덱스>(시어터 커먼즈 도쿄, 2021-)와 <두 개의 사적인 방 - 읽기의 순환>(아오야기 나츠미와의 협업, 2020-)이 있다. 최근 주요 전시로는 제14회 예비수 국제 아트&얼터너티브 비전 페스티벌(도쿄도 사진미술관, 2022)과 《플라스틱 유토피아: 우리의 새로운 생태계》(히로사키 현대미술관, 2025)가 있으며, 2023년에는 폴라 미술재단 펠로우로 대만과 한국에서 리서치를 진행했다.
아오야기 나츠미(b. 1990, 일본 도쿄)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가이자 시인이다. 또한 도쿄에 위치한 독립서점을 거점으로 하는 예술실천단체 ‘코혼야(コ本や honkbooks)’의 주요 멤버이다. 시집 『そだつのをやめる』(thoasa, 2022)로 제28회 나카하라 주야 상을 수상하며 전도유망한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았으며, 2022년에는 국립여성예술박물관 일본위원회(NMWA Japan Committee)가 주최하는 제7회 ‘Women to Watch’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일본 도쿄 NTT 인터커뮤니케이션 센터(ICC)(2016), 아오모리 도오다시 현대미술관(2022)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JUMP: 일본 신진 예술가 및 큐레이터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26년 포르투갈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임지지(b.1995, 서울)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글을 쓰고 무빙이미지와 퍼포먼스를 만든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영영 번역불가능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둘의 불확실한 긴장 속에서 사적 서사와 보편적 담론의 비인과적 얽힘을 포착하려 한다. 2020년도 갤러리175에서 2인전 《Wing Cut》, 2023년도 The WilloW에서 개인전 《야회_거울 쓰기》, 2024년도 문래예술공장에서 다원예술 퍼포먼스 〈야행자들〉을 선보였다. 2025년 대산문학창작기금 소설 부문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기획자 소개
신재민(b.1991, 서울)은 한 인물이나 현상을 형성하는 물질적·역사적 환경에 주목하며, 다층적인 레이어와 재구성되는 유동적 관계에 관심을 기울인다. 고정된 의미를 해체하는 이미지의 정치성과 탈선형적 서사를 탐구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더 윌로(The WilloW)의 운영을 겸하고 있다. 크리스 로 개인전(2024), 이준아 개인전(2024), 로와정 개인전(2024) 등을 기획했으며, 2024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참여자로 선정되어 《녹색 섬광》(2025,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을 공동기획했다.
참여작가: 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
일자: 2025년 8월 28일 (목) – 9월 28일 (일)
일시: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일)
장소: 더 윌로 (The WilloW,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8, 2층)
입장료: 무료
웹사이트: thewillow1955.com
문의: 신재민 큐레이터 ([email protected])
----
전시 소개
기획전 《패치워크!》가 2025년 8월 28일 목요일부터 9월 28일 일요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더 윌로(The WilloW)에서 열린다. 파편화된 세계에서 언어를 찾고자 할 때, 《패치워크!》는 언어와 비언어적 텍스트를 직조하는 무빙이미지와 문학적 텍스트에서 그 가능성을 찾는다. 이번 전시는 단편에 머무르지 않는 파편의 가능성을 되묻고, 파편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로 직조되는 복수의 서사로 사유의 장력을 만든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두 명의 일본 신진 예술가를 포함해, 네 명의 여성 미디어 아티스트一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一가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총 5점의 신작(미디어, 퍼포먼스)과 1점(미디어)의 구작을 선보인다.
포스트모던이 “거대 서사에 대한 회의”[*1]라면, 근대성이 붕괴된 잔해, 조각들로부터 어떤 사유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무너짐은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지속되는 상태이다. 파편성이 동시대의 필연적 특성이라면, 우리는 파편화된 세계에서 어떤 언어로 말할 수 있을까. 해체의 잔해 속 남겨진 조각들은 그 사이의 틈에서 새로운 말 걸기를 요청한다. 전시 《패치워크!》는 해체 이후의 파편들을 엮고 기워 복수의 서사를 직조하는 시도이다. 이 전시는 완결된 서사로의 회귀가 아닌, 해체된 것들 사이에서 정해진 방향 없이 이어붙이기를 실험하는 하나의 수행적 실천이다. 몽타주와 탈몽타주를 오가며 파편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어붙이는 네 명의 작가들一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一은, 하나의 중심이나 선형적 질서 바깥에서 비선형적으로 엮이고 유동적으로 관계 맺을 수 있는 서사 쓰기의 지형을 실험한다.
전시는 인용·발췌·병치를 통해 역사 인식의 틈을 드러내는 발터 벤야민의 고유한 글쓰기 전략인 문학적 몽타주 개념에서 출발한다. 또한 동시대 미디어 환경에서 상호텍스트의 장을 만드는 하이퍼텍스트적 사고, 그리고 로고스 중심주의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체화된 경험으로 쓰는 여성적 글쓰기의 방식과도 공명한다. 전통적 몽타주가 연속성과 계열성을 가지는 이미지를 병치해 사건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탈계열적 몽타주는 기표로 명명되기 이전의 감각과 비약적 사유의 장을 만든다. 몽타주와 탈몽타주를 방법론으로 채택한 작품들은 선형적인 시간성과 전통적 서사 구조를 해체하고, 사유를 직조하는 문학적 텍스트가 머물 공간을 만든다.
박선호는 기술 진보의 신화 속에서 누락된 여성의 미시사를 아날로그 매체인 슈퍼 8(Super 8) 카메라로 담아낸다. 신작 <조율된 입자>(2025)는 미래를 향한 낙관을 그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표준화된 미래 서사의 외곽을 구성하는 잔여 감각들을 병치하며, 주변적이고 타자화된 몸을 사유의 중심에 놓는다.
사토 토모코는 일본과 한국의 경마 문화에서 근대화와 식민 지배의 역사를 따라간다. <환등기의 켄타우로스>(2024)는 슬라이드 영사기로 상영되는 유령적 이미지로 서구·남성 중심의 일본 근대화 과정을 다시 쓰며,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신작 렉처 퍼포먼스 <만나는 연습 — 말을 만나러 갑니다>(2025)는 서울과 부산을 배경으로 서구·남성 중심의 근대화 담론에 식민 지배의 역사가 중첩된 한국의 근대화 역사 속에서 누락된 틈새로 서사를 재구성한다.
아오야기 나츠미는 일본의 호적 제도를 비틀어, 인간과 비인간, 그리고 유동적 관계 중심의 존재 방식을 상상한다. 신작 <관계명 데몬스트레이션>(2025)은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 관계를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명명(命名)하는 '관계명'이란 제도비판적 상상 속에서 타자성과 정체성을 재사유하게 만든다.
임지지는 규정된 여성성의 바깥, 만날 듯 만나지 못하는 성차(性差) 사이의 경계적 공간에 주목한다. 두 점의 신작 중 <야크와 나>(2025)는 선형적 시간성을 의도적으로 교란해, 원인과 결과, 전제와 결론, 과거와 현재의 이분법적 구분을 해체한다. 또한 <아웃스커트>(2025)는 고공의 크레인과 지면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 연인의 서사로 성차의 불가해한 간극을 보여주며, 이와 동시에 레닌과 고르바초프의 발화를 교차해 두 연인의 서사를 또 다른 정치적 맥락에 위치시킨다.
점점 더 단순화되고 정보 중심적으로 변하는 텍스트와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의 시대에, 《패치워크!》는 이미지 조각들과 파편적 말들로 비가시적인 감각과 비선형적 서사의 가능성을 길어올린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파편들이 꿰매는 방식으로, 관람자에게 전시를 각자의 서사로 ‘읽는’ 경험을 만든다. 이때 전시장은 미완의 조각들이 서로를 향해 기우는 장소이며, 관람자의 몸은 그 이야기의 일시적 매듭이 된다.
*1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유정완 역, 민음사, 2018/1999, p21.
-----
작가 및 기획자 소개
작가 소개
박선호(b. 1993, 서울)는 사적 기억과 정보, 시각 이미지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든다. 구술 기록과 전해 들은 기억을 바탕으로 미시사와 거시사—주로 개인사와 사회사—를 엮어낸다. 기술 발전으로 인해 낡아버리거나 쓰임을 잃은 사물이나 대상을 재료 삼아 옛 미디어를 재맥락화하고, 역사에서 누락되었거나 기록하기에 너무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개인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위한 공간을 구성한다. 2022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으며,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2019), 주캐나다한국문화원(2019), 대림미술관(2020), 대안공간 LOOP(2022), 우민아트센터(2022), 우란문화재단 (2025) 등에서 작업을 선보였다.
사토 토모코(b. 1990, 일본 나가노)는 리서치 기반의 작업을 수행하는 예술가로, 주로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로는 <오바케 도쿄를 위한 인덱스>(시어터 커먼즈 도쿄, 2021-)와 <두 개의 사적인 방 - 읽기의 순환>(아오야기 나츠미와의 협업, 2020-)이 있다. 최근 주요 전시로는 제14회 예비수 국제 아트&얼터너티브 비전 페스티벌(도쿄도 사진미술관, 2022)과 《플라스틱 유토피아: 우리의 새로운 생태계》(히로사키 현대미술관, 2025)가 있으며, 2023년에는 폴라 미술재단 펠로우로 대만과 한국에서 리서치를 진행했다.
아오야기 나츠미(b. 1990, 일본 도쿄)는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가이자 시인이다. 또한 도쿄에 위치한 독립서점을 거점으로 하는 예술실천단체 ‘코혼야(コ本や honkbooks)’의 주요 멤버이다. 시집 『そだつのをやめる』(thoasa, 2022)로 제28회 나카하라 주야 상을 수상하며 전도유망한 젊은 시인으로 주목받았으며, 2022년에는 국립여성예술박물관 일본위원회(NMWA Japan Committee)가 주최하는 제7회 ‘Women to Watch’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일본 도쿄 NTT 인터커뮤니케이션 센터(ICC)(2016), 아오모리 도오다시 현대미술관(2022)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JUMP: 일본 신진 예술가 및 큐레이터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26년 포르투갈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임지지(b.1995, 서울)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글을 쓰고 무빙이미지와 퍼포먼스를 만든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영영 번역불가능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둘의 불확실한 긴장 속에서 사적 서사와 보편적 담론의 비인과적 얽힘을 포착하려 한다. 2020년도 갤러리175에서 2인전 《Wing Cut》, 2023년도 The WilloW에서 개인전 《야회_거울 쓰기》, 2024년도 문래예술공장에서 다원예술 퍼포먼스 〈야행자들〉을 선보였다. 2025년 대산문학창작기금 소설 부문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기획자 소개
신재민(b.1991, 서울)은 한 인물이나 현상을 형성하는 물질적·역사적 환경에 주목하며, 다층적인 레이어와 재구성되는 유동적 관계에 관심을 기울인다. 고정된 의미를 해체하는 이미지의 정치성과 탈선형적 서사를 탐구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더 윌로(The WilloW)의 운영을 겸하고 있다. 크리스 로 개인전(2024), 이준아 개인전(2024), 로와정 개인전(2024) 등을 기획했으며, 2024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참여자로 선정되어 《녹색 섬광》(2025,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을 공동기획했다.
| 작가 | 박선호, 사토 토모코, 아오야기 나츠미, 임지지 |
| 전시장 | 더 윌로 (The WilloW, ザ・ウィロー) |
| 주소 | 02571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8, 2층 |
| 오시는 길 |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 기간 | 2025.08.28(목) - 09.28(일) |
| 관람시간 | 11:00 - 18:00 |
| 휴일 | 월요일 |
| SNS | |
| 웹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