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낸 어둠 저편으로>
작가: 오수지 이자란
서문: 박소호
포스터: 박소호
기간: 2025.0604(수)-2025.06.15(일)
시간: 13:30~18:3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주관 주최: 예술공간 의식주
후원: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공간 지원사업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80 2층, 예술공간 의식주
1 연필과 물감
연필이 눌린다. 문지르고 갈아내고 묻히기를 반복하면서 누군가의 일대기가 드러난다. 멈추어진 단편들은 서로 연결되고 연장되어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장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반대편에는 단단하게 굳어버린 건조한 물감의 표면이 나열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본래의 장면이 무너지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다가 되고 산이 되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연필, 어쩌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본적인 재료를 주 매체로 사용하는 작가 오수지, 그리고 형형색색으로 쌓아 올린 단단한 물감을 도리어 깎아내는 이자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의 반대편에서 출발하여 기어코 잠시의 시간을 서로에게 내어준다.
작가: 오수지 이자란
서문: 박소호
포스터: 박소호
기간: 2025.0604(수)-2025.06.15(일)
시간: 13:30~18:3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주관 주최: 예술공간 의식주
후원: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공간 지원사업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80 2층, 예술공간 의식주
1 연필과 물감
연필이 눌린다. 문지르고 갈아내고 묻히기를 반복하면서 누군가의 일대기가 드러난다. 멈추어진 단편들은 서로 연결되고 연장되어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장편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반대편에는 단단하게 굳어버린 건조한 물감의 표면이 나열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본래의 장면이 무너지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다가 되고 산이 되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연필, 어쩌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본적인 재료를 주 매체로 사용하는 작가 오수지, 그리고 형형색색으로 쌓아 올린 단단한 물감을 도리어 깎아내는 이자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의 반대편에서 출발하여 기어코 잠시의 시간을 서로에게 내어준다.
| 작가 | 오수지 이자란 |
| 전시장 | 예술공간 의식주 (the necessaries, アートスペース衣食住) |
| 주소 | 03695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0 201호 |
| 기간 | 2025.06.04(수) - 15(일) |
| 관람시간 | 13:30-18:30 |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 SN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