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렁한 원형들]
지나가다가 문득, 사람이 말을 건다. 그 한마디는 나의 발걸음을 순간 멈추게 하며, 곧이어 말이 들려온다.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걸까? 당혹스러움 속에 기대와 긴장이 팽팽해진다. 나 같았으면 어땠을까? 나 역시 상대방에게 그럴 때, 충격과 긴장, 설렘이 한 몸이 된 상태가 된다. 말 같지 않은 말부터 시작하여 나의 의사를 조금씩 꺼내어 전달한다. 잠시에 시간과 주고받음이 누적된다. 귀 기울이고,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 몇 번의 주고받음 끝에 무엇이 성사되었을까? 성과라고 할 만한 성과,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성과는 미미할 것이다. 그렇다고 미지근한 결말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온도에서 상대의 눈높이를 맞추고, 의견을 듣고, 관계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손원빈과 진민경은 그것을 ‘물렁한 원형들’이라는 말로 이야기한다. 그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생각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 《물렁한 원형들》에서 꺼내어진다.
전시서문 <잠시만, 의 만남일지라도>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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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한 원형들
손원빈 진민경
Wonbhin SON Mingyeong JIN
2025. 06. 11 - 06. 22
WED - SUN
1p.m. - 7p.m.
서문 콘노유키
포스터 디자인 오예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6가길 1 유영공간
游泳空間 유영공간
지나가다가 문득, 사람이 말을 건다. 그 한마디는 나의 발걸음을 순간 멈추게 하며, 곧이어 말이 들려온다.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걸까? 당혹스러움 속에 기대와 긴장이 팽팽해진다. 나 같았으면 어땠을까? 나 역시 상대방에게 그럴 때, 충격과 긴장, 설렘이 한 몸이 된 상태가 된다. 말 같지 않은 말부터 시작하여 나의 의사를 조금씩 꺼내어 전달한다. 잠시에 시간과 주고받음이 누적된다. 귀 기울이고,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 몇 번의 주고받음 끝에 무엇이 성사되었을까? 성과라고 할 만한 성과,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성과는 미미할 것이다. 그렇다고 미지근한 결말도 아니다. 아니, 오히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온도에서 상대의 눈높이를 맞추고, 의견을 듣고, 관계를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손원빈과 진민경은 그것을 ‘물렁한 원형들’이라는 말로 이야기한다. 그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생각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 《물렁한 원형들》에서 꺼내어진다.
전시서문 <잠시만, 의 만남일지라도>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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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렁한 원형들
손원빈 진민경
Wonbhin SON Mingyeong JIN
2025. 06. 11 - 06. 22
WED - SUN
1p.m. - 7p.m.
서문 콘노유키
포스터 디자인 오예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6가길 1 유영공간
游泳空間 유영공간
| 작가 | 손원빈, 진민경 |
| 전시장 | 유영공간 (space uooyoung, 遊泳空間) |
| 주소 | 02836 서울 성북구 성북로16가길 1주소 복사하기복사 |
| 오시는 길 |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도보 13분 |
| 기간 | 2025.06.11(수) - 22(일) |
| 관람시간 | 13:00 - 19:00 |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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