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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천사 An Angel at my Table

FACTORY2(-2026.5)

2025.05.09(금) - 25(일)

이 이벤트는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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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전시명 내 책상 위의 천사 An Angel at my Table (부제 - 사물과 나)
작가 강서현 | 기이 | 김상윤 | 김연진 | 김종범 | 김찬혁 | 박자일 | 밤구름 | 백경원 | 손정민 | 송지현 | 우소아 | 장한나 | 차승언 | 최경주 · Artist Proof | 최문경 | 현정윤 | Antrei Hartikainen 안트레이 하르티카이넨(FI) | cicafu 치카푸(JP) | Heli tuori-luutonen 헬리 투오리-루토넨(FI) | Renata Schrim 레나타 쉬름(FI) | Milla Vaahtera 밀라 바흐테라(FI)
사진 작가 김다인 | 정해민 | 한보경
프로그램 진행 서새롬 | 안아라 | 우소아 | 우아름 | 이지원

장소 factory2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기간 2025. 5. 9.(금) - 2025. 5. 25.(일)
오프닝 리셉션 2025. 5. 9.(금) 오후 5시
관람 시간 수 - 일요일, 11 - 19시 (월, 화요일 휴관​​)

기획 팩토리 콜렉티브
진행 김다은 김보경 이지연 정유경
공간 시노그라피 김보람 여혜진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 팩토리에디션

Title An Angel at My Table
Artist Seohyun Kang | Sangyun Kim | Yeonjin Kim | Jongbhum Kim | Bam gureum | Kyungwon Baek | Jungmin Son | Jihyun Song | Soah Woo | Hanna Chang | Seungean Cha | Kyungjoo Choi Artist Proof | MoonKyung Choi | Jungyoon Hyen | Antrei Hartikainen | cicafu | Heli tuori-luutonen | Renata Schrim | Milla Vaahtera
Photographer Dain Kim | Hae-min Jung | Bokyoung Han
Program Facilitator Saerom Suh | Ara An | Soah Woo | Areum Woo | Jiwon Lee

Venue factory2 (15 Jahamun-ro 10-gil, Jongno-gu, Seoul)
Dates 2025.5.9. (Fri.) - 2025.5.25. (Sun.)
Opening Reception 2025.5.9. (Fri.) 5pm
Hours Wed. - Sun, 11am - 7pm (Closed Mon,Tue​)

Organizer factory collective
Coordinator Dani Kim, Bokyoung Kim, Jiyeon Lee, Yukyeong Jeong
Spatial Scenography Boram Kim, Hyejin Yeo

Hosted by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Organized by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Sponsored by Arts Council Korea
Operated by Factory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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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책상 위의 사물들은 익숙한 배경처럼 존재하거나 도구로서 조용히 자리를 지킵니다. 《내 책상 위의 천사》 전시에서는 이런 일상적 사물들을 기능적인 대상이 아닌 시간을 품고 우리와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조용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들여다봅니다.

철학자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Vital Materialism)은 사물이 고유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변화하며, 인간과 관계를 맺는 능동적인 주체로 봅니다. 전시는 이런 관점을 바탕에 두고, 쓰임 너머의 의미를 탐색하며 사물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예적 시선을 더해, 책상 위 사물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사물들은 사람의 손길, 시간의 흐름, 무심한 시선 속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물이 지닌 잠재적 생기를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물의 사진으로 확장됩니다. 작가는 사물에 대한 섬세한 해석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또 다른 시선을 제안합니다. 사진 속 사물은 실제의 사물과는 또 다른 맥락과 표현으로 다층적인 감상을 전달합니다.
또, 전시동안 관객이 사물과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사물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무심히 지나쳤던 대상에 주의를 기울여보는 경험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각자의 책상 위에도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존재가 있었음을 인식하게 되며, 익숙하게 여기던 일상 속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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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글

누군가의 공간이나 품에 들어온 물건은 일상에서 용도를 갖춘다. 하지만 특정한 쓰임이나 목적이 없음에도 가까이 두고 자주 바라보거나 소중히 여기는 것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어느 사이 그만의 '천사'가 되어 둘만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다. 생명이 있고 없음은 중요치 않다. 천사는 내 삶의 친구이자 수호자이며, 우정과 사랑을 구분하는 것조차 무의미하다. 그는 나의 마음을 애지중지 담아주는 밀함이자, 가치와 생각을 단단한 땅 위의 삶으로 끌어 올려 주고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인디언은 쓰임의 유무나 유기와 무기를 분리하지 않고 이 모두를 하나의 언어 체계 안에 넣는다고 한다. 비록 쓰임이 없는 물체더라도 마음을 나누는 사이라면 자체로 의미가 충분하다. 책상 위의 ‘천사’는 누군가의 삶에 자리를 잡는 순간 무기물에서 유기물로 변모한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별나거나 특별한 점이 없어 보여도 천사는 그 자체로 작은 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사람과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이다.

(* 본 전시명은 제인 캠피온 Jane Campion 감독의 1990년 동명의 영화에서 빌려온 것인데, 그보다 앞서 이 영화는 뉴질랜드 작가 자넷 프레임 Janet Frame의 자전적인 소설을 영화한 것이다.)
작가강서현, 기이, 김상윤, 김연진, 김종범, 김찬혁, 박자일, 밤구름, 백경원, 손정민, 송지현, 우소아, 장한나, 차승언, 최경주 · Artist Proof, 최문경, 현정윤, Antrei Hartikainen 안트레이 하르티카이넨(FI), cicafu 치카푸(JP), Heli tuori-luutonen 헬리 투오리-루토넨(FI), Renata Schrim 레나타 쉬름(FI), Milla Vaahtera 밀라 바흐테라(FI)
전시장FACTORY2(-2026.5) (팩토리2)
주소
0304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주소 복사하기복사
오시는 길비장애인 기준 지하철 경복궁역 3 혹은 4번 출구에서 약 10분-15분 거리
기간2025.05.09(금) - 25(일)
관람시간11:00 - 19:00
휴일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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