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와일드 번치 vol.2》
작가: 문민, 송예은, 이용빈, 정수현
일시: 2025.3.14.(금) - 4.12.(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5.3.13.(목) 14:00-17:00
장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info@thisweekendroom.com / 070-8868-9120
디스위켄드룸은 2025년 3월 14일부터 약 한 달 간, 한국 미술계의 신선한 흐름을 주도할 신진 작가 문민, 송예은, 이용빈, 정수현을 소개하는 《와일드 번치 vol.2》를 개최한다.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인큐베이팅 전시를 준비한 박지형 큐레이터는 "이제 막 미술계에 진입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접근법을 통해 관람객들이 오늘날 우리의 감각이 자리하는 환경적 특징을 인식하고, 나아가 그로부터 발현된 시각 언어의 다양성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물리적 실체와 비물질적 환영의 경계가 흐려지고, 실재의 조건이 온라인 환경에 의해 의탁되는 상황 속에서, 네 명의 디지털 네이티브 작가들이 어떻게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재료적 탐구와 개념적 실험을 시도하는지 탐색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 건축물과 공산품의 구조적 특징, 애니메이션 속 장면, 디지털 편집 프로그램의 효과 등을 활용해 독자적인 조형적 논리를 구축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업은 가상과 현실의 장소성, 공간의 생성과 유실, 물리적 제약의 수렴과 탈주라는 관심사를 공유하며 전통적 매체를 넘어 독자적인 조형성을 찾아가고 있다.
문민은 직접 반죽한 닥죽을 겹겹이 쌓고 그 위에 금속성 템페라라고 이름 붙인 안료를 발라 개인적 경험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재구성한다. 그는 핸드폰 속 이미지 단편과 기억의 잔상을 중첩시켜 뭉개어진 실루엣의 형상들을 그려간다. 그의 작업은 실재와 허구, 진실과 오독, 기억과 사실 사이의 낙차에 대해 질문한다. 송예은은 팬데믹 이후 강화된 물류 시스템과 물리적 이동의 제약을 조각의 구조로 변환한다. 규격화된 운송 파렛트 위에서 조립 또는 해체 가능한 가변적인 조각을 구상하고, 공업용 자재와 도료를 활용해 유연한 구조를 만든다. 이용빈은 디지털 프로그램의 건축적 원리를 차용해 현실과 가상의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조각을 만든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차출된 이미지를 철제 프레임과 가죽과 같은 물질로 변환한 작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횡단하는 인간의 지각과 그 경계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정수현은 3D 렌더링 프로그램과 현실의 구조물을 결합해 초현실적 풍경을 구현하며, 그는 이 환경을 ‘가상의 놀이터’라 명명한다. 그는 현실의 사물에서 출발한 건축적 형태를 회화적 이미지로 연결시킴으로써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한다.
작가 소개
문민(b.1999)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서 학사 졸업 후 현재 동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WWW SPACE 2(서울,2024)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향휴갤러리(전주,2022), 갤러리 위안(서울,2020)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4년에는 박서보 장학재단 3기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송예은(b.1993)은 독일 드레스덴 예술대학 조형예술과에서 디플롬 과정을 졸업한 후 드레스덴 예술대학 조형예술과에서 마이스터슐러를 졸업했다. 캡션서울(서울,2024)과 슈테파니 켈리 갤러리(독일,2022)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쿤스트할레 오펜바흐(독일, 2024), IBK 기업은행 본점 지하 아케이(서울, 2024), 호이젠슈탐(독일,2024)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밖에 드레스덴 존타 클럽의 슈테파니 존타 상을 수상(2022)한 바 있다.
이용빈(b.1995)은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 학사 및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문화살롱 5120(서울,2025), ARC(서울,2024), 캡션서울(서울,2023), 퍼스나 갤러리(서울,2023), 오재미동 갤러리(서울, 2023), 옥상팩토리(서울,2022) 등이 있다.
정수현(b.2001)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현재 동대학원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이대서울병원(서울,2024), 시대여관(서울,2024), 이화아트센터(서울,2023) 등이 있다. 그밖에 천만장학회 천만 아트 포 영 장학금(2025)을 수상하였다.
작가: 문민, 송예은, 이용빈, 정수현
일시: 2025.3.14.(금) - 4.12.(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5.3.13.(목) 14:00-17:00
장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info@thisweekendroom.com / 070-8868-9120
디스위켄드룸은 2025년 3월 14일부터 약 한 달 간, 한국 미술계의 신선한 흐름을 주도할 신진 작가 문민, 송예은, 이용빈, 정수현을 소개하는 《와일드 번치 vol.2》를 개최한다.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인큐베이팅 전시를 준비한 박지형 큐레이터는 "이제 막 미술계에 진입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접근법을 통해 관람객들이 오늘날 우리의 감각이 자리하는 환경적 특징을 인식하고, 나아가 그로부터 발현된 시각 언어의 다양성을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물리적 실체와 비물질적 환영의 경계가 흐려지고, 실재의 조건이 온라인 환경에 의해 의탁되는 상황 속에서, 네 명의 디지털 네이티브 작가들이 어떻게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재료적 탐구와 개념적 실험을 시도하는지 탐색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 건축물과 공산품의 구조적 특징, 애니메이션 속 장면, 디지털 편집 프로그램의 효과 등을 활용해 독자적인 조형적 논리를 구축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업은 가상과 현실의 장소성, 공간의 생성과 유실, 물리적 제약의 수렴과 탈주라는 관심사를 공유하며 전통적 매체를 넘어 독자적인 조형성을 찾아가고 있다.
문민은 직접 반죽한 닥죽을 겹겹이 쌓고 그 위에 금속성 템페라라고 이름 붙인 안료를 발라 개인적 경험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재구성한다. 그는 핸드폰 속 이미지 단편과 기억의 잔상을 중첩시켜 뭉개어진 실루엣의 형상들을 그려간다. 그의 작업은 실재와 허구, 진실과 오독, 기억과 사실 사이의 낙차에 대해 질문한다. 송예은은 팬데믹 이후 강화된 물류 시스템과 물리적 이동의 제약을 조각의 구조로 변환한다. 규격화된 운송 파렛트 위에서 조립 또는 해체 가능한 가변적인 조각을 구상하고, 공업용 자재와 도료를 활용해 유연한 구조를 만든다. 이용빈은 디지털 프로그램의 건축적 원리를 차용해 현실과 가상의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조각을 만든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차출된 이미지를 철제 프레임과 가죽과 같은 물질로 변환한 작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횡단하는 인간의 지각과 그 경계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정수현은 3D 렌더링 프로그램과 현실의 구조물을 결합해 초현실적 풍경을 구현하며, 그는 이 환경을 ‘가상의 놀이터’라 명명한다. 그는 현실의 사물에서 출발한 건축적 형태를 회화적 이미지로 연결시킴으로써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한다.
작가 소개
문민(b.1999)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서 학사 졸업 후 현재 동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WWW SPACE 2(서울,2024)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향휴갤러리(전주,2022), 갤러리 위안(서울,2020)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4년에는 박서보 장학재단 3기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송예은(b.1993)은 독일 드레스덴 예술대학 조형예술과에서 디플롬 과정을 졸업한 후 드레스덴 예술대학 조형예술과에서 마이스터슐러를 졸업했다. 캡션서울(서울,2024)과 슈테파니 켈리 갤러리(독일,2022)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쿤스트할레 오펜바흐(독일, 2024), IBK 기업은행 본점 지하 아케이(서울, 2024), 호이젠슈탐(독일,2024)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밖에 드레스덴 존타 클럽의 슈테파니 존타 상을 수상(2022)한 바 있다.
이용빈(b.1995)은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 학사 및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문화살롱 5120(서울,2025), ARC(서울,2024), 캡션서울(서울,2023), 퍼스나 갤러리(서울,2023), 오재미동 갤러리(서울, 2023), 옥상팩토리(서울,2022) 등이 있다.
정수현(b.2001)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현재 동대학원부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디스위켄드룸(서울,2025), 이대서울병원(서울,2024), 시대여관(서울,2024), 이화아트센터(서울,2023) 등이 있다. 그밖에 천만장학회 천만 아트 포 영 장학금(2025)을 수상하였다.
| 작가 | 문민, 송예은, 이용빈, 정수현 |
| 전시장 | 디스위켄드룸 (ThisWeekendRoom, ディスウィーケンドルーム) |
| 주소 | 04417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디스위켄드룸 |
| 오시는 길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 기간 | 2025.03.14(금) - 04.12(토) |
| 관람시간 | 12:00 - 19:00 |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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