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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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수)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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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 전시는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두 가지 상반된 관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순환적 생명으로, 자연의 지속적인 재생과 변화, 그리고 생명체 간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생명은 끝이 없고, 한 생명의 종료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 관점은 생태계의 순환적 성격을 반영하며, 죽음과 탄생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탐구한다. 권재상은 이러한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계 장치로 대체되어 죽지 않는 식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주변 환경의 여러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생명과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고 생명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반면, 선형적 생명은 진화와 퇴화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신규섭은 생명의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일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개인의 경험, 도전, 성취 등을 통해 생명의 의미를 탐구한다. 작가는 생명이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는 상태이자 동시에 변화할 가능성을 지닌 상태라고 바라보며, 생명의 형상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시각적 왜곡을 통해 우리가 생명을 어떻게 인지하고 살아가는지를 질문한다. 이는 사람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각 단계에서의 감정과 사건들이 어떻게 삶을 형성하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 전시는 생명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동시에,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시각이 어떻게 충돌하고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생명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재조명하고, 각자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두 관점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생명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에서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이 전시의 핵심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규섭의 평면 회화는 생명의 복잡성을 표현하는 전통적인 매체로,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권재상의 뉴미디어 아트는 현대 기술을 활용해 생명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탐구하여 두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상호작용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예술의 형식과 언어를 확장하고자 한다.

‘생명을 위한 설명서’는 전시 제목의 의미와 전시에서 두명의 작가가 생명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관점에 대한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다. 생명이 갖는 양면적인 속성, 선형적 특성과 순환적 특성과 이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형식적으로 구분되는 매체적 차이를 주제로 한다. 설명서는 표지를 제외한 1 페이지는 전시 서문을 2 페이지는 전시 제목의 형성 과정과 양면적인 생명의 본질을 바라보는 각각의 작가를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를 정리하였고 3-6 페이지는 각각의 작가가 생명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노트의 일부를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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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상, 신규섭

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

25.03.05 - 25.03.16

Wed-Sun 13:00-19:00

Mon,Tues Closed

25.03.16 LAST DAY 13:00-16:00

WWW SPACE 1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6길 37, 지하1층) @WWW__SPACE

​http://www.wwwspace.kr

​http://www.instagram.com/www__space
작가권재상, 신규섭
전시장WWW SPACE
주소
040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6길 37
오시는 길망원역 2번 출구에서678m
기간2025.03.05(수) - 16(일)
관람시간13:00 - 19:00, 전시 마지막날 13:00 - 16:00
휴일월요일, 화요일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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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 16

13:00 - 19:00, 전시 마지막날 13: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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