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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스크리닝 나잇(Summer Screening Night)

팩션

2024.08.23(금)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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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스크리닝 나잇(Summer Screening Night)

8월 23일(금) – 8월 25일(일)
팩션(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78, B1)
주최/주관: 팩션
기획: 주예린
참여: 류한솔, 박세영, 임영주, 최이다, 황지은, 박주영 & 임리하, 장미영 w.김소정 / 총 7팀
그래픽 디자인: 이름(이민지)
배급: 인디스토리(황지은 〈종의 소리〉), 필름다빈(박세영 〈갓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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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

팩션은 2024년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름 상영회 《섬머 스크리닝 나잇》을 개최한다. 《스크리닝 나잇》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팩션의 정기 기획 행사다. 보수적인 전시 공간에서 탈피해 여러 장르의 창작자가 함께하는 ‘경계 없는 네트워크 공간’을 지향하며 준비한 영상 장르 특화 프로그램이다. 미술과 영화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꾸리고, GV 자리를 마련해 작가와 감독의 구분 없이 영상 장르의 경계를 넓혀가는 창작자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려 한다. 특히 관람 시간, 조도 등의 제약으로 미술전시에 자주 다루지 못한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스크리닝 나잇》은 작지만 내실 있는 소규모 영화제를 모토로 삼는다. 대형 영화제에서 다루지 못하는 소탈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 시청각 연출과 제작 과정을 심도 있게 나누는 토크를 꾸려 감독과 배우 위주의 기성 GV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2024년 첫 행사는 상반기 부산, 전주, 부천 등 메이저 영화제가 막을 내리고, 연중 미술계의 최고 대목인 9월 프리즈 직전 시기에 진행한다. 2024년의 기조는 ‘한 여름 밤에 즐기는 아름다운 스릴러’. 향후 행사는 테마에 맞춰 다른 계절에 개최하거나 세부 장르 특별전, 감독전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여름 밤을 여는 주제는 ‘스릴 앤 칠(Thrill & Chill)’. 청량하면서도 기이한 미감의 고어, 반전이 도사린 스릴러,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영화까지! 손에 땀을 쥐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작품 총 7편을 선보인다. 이번 스크리닝은 짜릿한 긴장감을 만드는 영상의 기법과 장르 실험에 주목한다. 실재와 허구를 가로지르며 서스펜스를 만드는 영화적 장치, ‘어린 여성’을 둘러싼 클리셰와 재해석, 고어와 괴물 서사, 가상 자아와 언캐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스릴과 칠링을 선사하는 라인업을 모았다.

GV
매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GV에는 23일 최이다, 24일 장미영과 김소정, 25일 박세영이 참석한다.
먼저 미술과 영화씬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 및 감독 최이다는 9년 전 발표한 〈오늘들〉(2015)을 상영하고 “픽셀 제너레이션의 애도가(歌)(가제)”를 주제로 대화를 갖는다. 인터넷 소스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가상 자아와 현실을 혼합해 사변적 내러티브를 구사하는 최이다의 방법론을 톺아본다. 또 미술영상과 영화연출의 차이점, 두 생태계에 몸 담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으로 서울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오가며 영상작업을 해온 작가 장미영은 〈헌정〉(2022/2024)을 재편집해 상영한다. 작품은 친구 김소정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장미영과 김소정이 동반 참여하는 GV는 “섬세한 폭력의 소리, 고백과 호명(가제)”를 주제로 사적인 경험, 언어와 기호, 여성 이미지와 신체를 엮는 장미영의 작업 세계를 돌아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를린영화제(2023) 비평가 주간, 칸영화제(2023) 판타스틱7에 초청되며 왕성히 활동 중인 감독 박세영이 〈갓스피드〉(2020)를 상영한다. “속도와 방향성, 비주류의 로드무비(가제)”를 주제로 단편 〈캐쉬백〉(2019), 〈갓스피드〉(2020), 장편 〈다섯번째 흉추〉(2022) 세 작품을 관통하는 선형적 구조를 짚어본다. 비디오아트에 영향을 받은 연출 방식부터 국내외 영화 생태계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등 독립영화 제작자의 삶과 업을 망라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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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품, 작가 및 감독 소개

1. 류한솔 〈버진로드〉 10분 21초 2021
‘버진로드’는 결혼식 때 신부가 입장하는 길을 따라 까는 흰 융단이다. 작가는 B급 고어 영화를 모티프로 인간과 괴수가 결혼식을 올리는 과정을 컬트적으로 그린다. 인간과 괴수는 사실 동일 인물이며 특수 분장으로 만든 자신의 몸을 반으로 가르자 내장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진다. 유혈이 낭자하도록 몸을 난도질하며 정신 나간 듯 웃는 주인공의 표정과 웅장한 결혼 행진곡이 대비되며 잔인한 젠더 규범과 로맨스 영화의 클리셰를 역설적으로 비튼다.
류한솔(b.1989)은 고어 만화와 영화의 형식, 전통을 차용해 비디오,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 다매체 작업을 해왔다. 성균관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석사 졸업. 뮤지엄헤드(2023), 미학관(2021), 성균갤러리(2018) 등에서 개인전 개최. 《날 것》(인천아트플랫폼 2022),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21) 등 단체전 참여. 《메타모포시스/리버스 메타모포시스》(서교예술실험센터 2021), 《블라블라블라인드》(문화역서울284 2018), 《비디오릴레이탄산》(2016) 등 스크리닝 참여.

2. 박세영 〈갓스피드〉 27분 25초 2020
매일 아침 같은 사람이 다른 동선으로 물품을 배달한다. 이들은 검은 개 조직의 하수인으로, 어느 날 조직의 두목이 멀리서 돌아오며 부하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배를 타고 도시로 은밀하게 밀수한 생물을 전달하던 중, 한 사람이 실수를 저질러 살아있던 배달품이 죽어버린다. 영화 속 인물은 모두 코드 네임을 사용하는 익명으로 등장한다. 감독은 길거리에서 매일 스치는 이방인을 관찰하며 도시의 규칙과 삶을 속도감 넘치는 로드무비로 풀어낸다.
박세영(b.1996)은 한국의 도시를 살아가는 소수자, 이방인 등 비주류의 이야기를 실험적 구조로 연출해 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예술사 및 동대학원 조형예술과, 비디오아트 전문사 졸업. 장편 〈기지국〉(2024), 〈다섯번째 흉추〉(2022), 단편 〈괴인의 정체〉(2024), 〈갓스피드〉(2020) 등 연출. 베를린국제영화제(2023) 비평가 주간, 칸영화제(2023) 판타스틱7,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2024) 등 초청 및 상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2) NH농협 배급 지원상 등 수상.

3. 임영주 〈Waiting M〉 28분 2021
<Waiting M>은 작업실 창밖의 묘지를 바라보며 네모난 상자, 둥근 돔, 천장 등 죽음 체험에 관한 단상에서 비롯되었다. 세기말, 심은하 주연의 납량 드라마 <M>(1994)에서는 녹색 눈으로 변한 주인공이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의 종말을 경고했다. 1992년 10월 28일 육신이 하늘로 들어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지만 한 마리의 나방만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었다. 1999년 12월 31일 사람들은 종각에 모여 종소리를 들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종말을 기다렸다. 2020년 12월 31일 더 이상 함께 모일 수 없게 된 사람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종소리를 들으며 끝을 맞이하고 또다시 기다리기 시작했다. 영상은 종말을 기다리는 이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웹에서 만난 사람들과 주고받은 이미지, 소리,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임영주(b.1982)는 미신, 유사 과학 등 종교와 과학을 결합한 초현실적 세계를 영상, 회화, 설치, 출판 등으로 구현한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수료. 페리지갤러리(2024), 금천예술공장(2023), 아웃사이트(2021) 등에서 개인전 개최. 《마니에라》(두산갤러리 2023), 《Natural Born Odds》(자카르타 살리하라아트센터 2023), 《삼원소》(세마 벙커 2022) 등 단체전 참여. 서울국제실험영화제(2017) 코리안 엑시즈 어워즈 등 수상. 샤넬프리즈(2024) 나우 & 넥스트 선정.

4. 최이다 〈오늘들〉 16분 41초 2015
이야기는 자살을 미루다가 영원히 살게 된 사람을 상상하며 출발한다. 주인공은 내일 자살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곧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나 전시 관람 등 일상적인 사건이 급습하며 매번 무마되기를 반복한다. 작가는 여행 중 촬영한 영상, 인터넷에서 수집한 푸티지와 사운드 소스를 결합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고, 이는 가상 인물의 죽음 혹은 이미지의 수명이 다한 상황 등을 연상케 한다. 작품은 저작권이 만료된 노래로 모호한 죽음을 애도하며 막을 내린다.
최이다(b.1993)는 수수께끼 같은 현실에 관심을 갖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픽션 영상을 만든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철학과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전문사 졸업. 2/W(2019) 등에서 개인전 개최. 《나메》(뮤지엄헤드 2020),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일민미술관 2019), 《더 스크랩》(문화역서울824 2018) 등 단체전 참여. 단편 〈거품의 무게〉(2023), 〈굿〉(2022), 〈노당익장〉(2020) 등 연출.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4) 등 초청 및 상영.

5. 황지은 〈종의 소리〉 28분 28초 2024
〈종의 소리〉는 수녀가 되는 ‘서원식’을 앞둔 주인공 수산나가 겪는 종교적 딜레마와 인간적 고뇌를 그린다. 수산나는 노(老)수녀 데레사와 서원식 전까지 3일간 같은 방을 쓰게 되는데, 마치 시험에 들듯 잇달아 불길한 환영을 보게 된다.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 할머니 손에 자랐다”라는 수산나의 한 마디만이 유일한 단서다. 종은 수산나가 울려야 하는 과제인 ‘종탑’과 ‘주님의 종’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갖는다. 작품은 구체적인 대사를 최소화해 성스러운 분위기와 대비되는 ‘치매와 가족 부양’이라는 세속적인 문제를 암시한다.
황지은(b.1986)은 인권과 종교 등 삶의 근원적인 고민을 주제로 영화를 연출해 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예술사 및 동대학원 전문사 졸업. 단편 영화 〈프랑스에서〉(2020), 〈아무것도 아니지만〉(2016) 등 연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4), 서울국제건축영화제(2011), 서울독립영화제(2016), 제주여성영화제(2016) 등 초청 및 상영. 가톨릭영화제(2016) 우수상, 장애인영화제(2016) 신인 감독상 등 수상.

6. 박주영 & 임리하 〈드림 오브 드림하우스〉 15분 33초 2020
〈드림 오브 드림하우스〉는 박주영, 임리하의 콜라보 프로젝트 〈구멍을 몇 개 더 뚫어야 벽이 무너질까〉의 일환으로 제작한 흑백 영화다. 두 작가가 상상한 드림하우스의 미니어처를 만들고 이 집을 배경으로 상상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연출했다. 프로젝트는 ‘경계 짓기의 위선’에 주목한다. 작중 안개와 집은 경계를 암시하고, 등장 인물은 그 사이를 오가며 보이지 않는 벽을 공고히 하거나 허문다. 작품은 믿음으로 형성된 모든 사회적, 개념적 경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지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
박주영(b.1995)은 신체와 기억을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등 여러 매체로 작업해 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미시간 크랜브룩아카데미오브아트 석사 졸업. 《Intro》(미시간 포럼갤러리 2024), 《Alien》(미시간 포럼갤러리 2024), 《OFFON》(갤러리백영 2021), 《P에 대한 혐오》(을지로오브 2021), 《Gallery H》(갤러리H 2015) 등 단체전 참여. 서울과 미시간주를 오가며 활동.
임리하(b.1994)는 디아스포라적인 삶에서 비롯된 모호한 기억과 꿈의 접점을 바탕으로 회화작업에 집중해 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미시간 크랜브룩아카데미오브아트 석사 졸업. 《Back and Front》(미시간 패시지웨이갤러리 2023), 《얼렁뚱땅》(TYA갤러리 2022) 등에서 개인전 개최. 《Footprints》(런던 칠리아트프로젝트 2024), 《Convergence》(미시건 센트릭팰리스 2023), 《OFFON》(갤러리백영 2021), 《P에 대한 혐오》(을지로오브 2021) 등 단체전 참여. 서울과 미시간주를 오가며 활동.

7. 장미영 w.김소정 〈헌정〉 15분 16초 2022/2024
〈헌정〉은 장미영과 그의 단짝 김소정이 나눈 대화에 ‘헌정’하는 고백록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메이코(명자)’라는 인물인데, 이는 일제 강점기에 유년을 보냈던 작가 외할머니의 일본식 이름 ‘아키코’를 작가가 잘못 기억해 붙인 이름이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사적인 대화 텍스트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고, 단어에서 파생한 이미지를 조합하며 문장 내에서 점차 주어와 목적어, 나와 타자의 경계가 무너진다. 이름이 지워지며 서사적 공백이 발생하고, 빈 자리에 여성 신체의 일부분, 흐릿한 풍경 등 은유적인 이미지를 배치해 핍진한 서사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비디오 에세이를 연출했다.
장미영(b.1994)은 개인적 경험에서 도출한 상징과 기호를 활용해 신체적 퍼포먼스와 영상을 제작한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판화과 및 네덜란드 더치아트인스티튜트 아트 프랙시스 석사 졸업. 《루이즈더우먼 그룹전 Serials》(레인보우큐브 2021), 《장다미: 전/조금 덜 전/아주 조금 덜 전/ 아주 아주 조금 덜》(서교예술실험센터 2020) 등 단체전 참여. 현재 공포-유보 영화사 듀오 ‘추 렌메이 & 혜주(Chu Renmei & Hye-Joo)’, 루이즈더우먼 멤버로 활동. 로테르담에서 아시안 아티스트 콜렉티브 스프스푼(SoupSpoon) 운영. 서울과 로테르담을 오가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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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온라인(사전) 예매
Session 1: 7,000원
Session 2, 3: 16,000원 (2회차 스크리닝 + GV)

현장 예매
Session 1: 10,000원
Session 2, 3: 20,000원 (2회차 스크리닝 + GV)

*모든 작품은 순차 상영됩니다.
*온라인 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유 좌석제로 선착순 판매됩니다.
https://forms.gle/ujH1Dbu5EjiqE5MT7

상영 시간표
Session 1: 16:00~17:30 (90분, 5편)
Session 2: 18:00~20:30 (150분, 7편)
Session 3: 21:00~22:00 (60분, GV)

Session 1
1. 류한솔 〈버진로드〉 10분 21초 2021
2. 최이다 〈오늘들〉 16분 41초 2015
3. 장미영 w.김소정 〈헌정〉 15분 16초 2022/2024
4. 박주영 & 임리하 〈드림 오브 드림하우스〉 15분 33초 2020
5. 박세영 〈갓스피드〉 27분 25초 2020

Session 2
1. 황지은 〈종의 소리〉 28분 28초 2024
2. 류한솔 〈버진로드〉 10분 21초 2021
3. 박세영 〈갓스피드〉 27분 25초 2020
4. 박주영 & 임리하 〈드림 오브 드림하우스〉 15분 33초 2020
5. 최이다 〈오늘들〉 16분 41초 2015
6. 장미영 w.김소정 〈헌정〉 15분 16초 2022/2024
7. 임영주 〈Waiting M〉 28분 2021
*모든 작품은 상영을 위해 싱글채널 비디오로 편집됨.

GV
23(금): 최이다
24(토): 장미영 (w.김소정)
25(일): 박세영
*전일 모더레이터: 주예린
작가류한솔, 박세영, 임영주, 최이다, 황지은, 박주영 & 임리하, 장미영 w.김소정
전시장팩션 (Faction, ファクション)
주소
02862
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78, B1
오시는 길4호선 한성대입구역 /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6호선 보문역에서 도보 10분
기간2024.08.23(금) - 25(일)
관람시간상영 시간표
Session 1: 16:00~17:30 (90분, 5편)
Session 2: 18:00~20:30 (150분, 7편)
Session 3: 21:00~22:00 (60분, GV)
관람료온라인(사전) 예매
Session 1: 7,000원
Session 2, 3: 16,000원 (2회차 스크리닝 + GV)

현장 예매
Session 1: 10,000원
Session 2, 3: 20,000원 (2회차 스크리닝 +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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