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제 목: 《The Smallest Space》
참 여 작 가: Keem In
일 자: 2024년 8월 31일(토) – 9월 29일(일)
일 시: 13:00 – 20:00 (매주 월, 화요일 및 추석 연휴(9월 16-18일) 휴일)
장 소: 더 윌로(The WilloW,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8, 2층)
입 장 료: 무료
웹 사 이 트: thewillow1955.com
문 의: 신재민 큐레이터(010-4047-5177, thewillow1955@gmail.com)
전시 소개
2024년 8월 31일 토요일부터 9월 29일 일요일까지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더 윌로에서 열리는 전시 《The Smallest Space》는 새로운 키친 컬처(Kitchen Culture)를 만드는 브랜드 뮤지엄오브모던키친(MMK)의 대표 디렉터이자 공간 스튜디오 라보토리(LABOTORY)의 공동창립자인 박기민이 예술가 Keem In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기점이 될 첫 개인전이다(*이때 Keem In은 박기민의 작가 활동명이다). 기존 디자이너로서 다루어온 공간의 맥락과는 달리, 조각적 설치와 사운드 작업을 주요 매체로 실재하는 영역에서 비물리적인 영역까지 확장되는 경험을 만들어낸다.
《The Smallest Space》는 인간의 내면을 미시우주라 할 때, 작가가 탐구해온 미시우주의 무한성 개념을 조각적 설치와 사운드를 경유해 공감각적으로 경험되는 형태로 구현한다. 제목에 사용된 단어 ‘스페이스‘는 ㅡ 작가가 그간 다루어온 공간과는 상이한 ㅡ 작품이 관계맺는 ’공간’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주’를 의미하기도 한다. 스페이스 앞에 붙은 ‘The Smallest(가장 작은)’는 광활한 거시우주가 아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립자의 세계인 미시우주를 지칭하였으며, 이때 ‘나’라는 주체 안에서 벌어지는 미시적 수준의 화학적 작용인 자극-수용 메커니즘과 그 확장성을 예술의 언어로 구체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번 작업은 전시공간을 빽빽하게 채우는 모듈의 ’차이와 반복‘이라는 장치를 통해 동일성을 전제로 하는 반복이 아닌 에너지의 낙차로 인해 차이가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찰나를 포착하며, 인간 내면에 내재된 무한한 창조적 가능성을 긍정하는 작가의 관점을 담아낸다.
전시 크레딧
작가: Keem In
기획·글: 신재민
제작 어시스턴트: 최성욱
그래픽 디자인: 이건정
사진·영상: 정철훈
주최·주관: 더 윌로(The WilloW)
작가 노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체의 범위를 어디까지 규정해야 할까? 양자역학에서 전자 터널링 실험을 보면, 전자를 벽으로 발사했을 때 벽에 부딪혀 사라졌던 전자들이 벽에 작은 구멍을 내자 그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원자와 전자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그리고 모든 생명체의 탄생은 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우주와 과학적으로 발견해 나가는 외부 우주에 대한 탐구심이 크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을 더 작아지는 내면의 우주로 돌려보면, 그 안에는 무수히 많은 세포, 그리고 뉴런들처럼 작은 단위들이 존재하며, 이들도 각자의 우주를 형성하고 서로 연결되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우주들 역시 살고자 하는 한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은 우리의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가장 작은 우주를 탐구하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독립된 실체가 없는 우리의 존재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내 안의 가장 작은 우주에 대한 탐구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참 여 작 가: Keem In
일 자: 2024년 8월 31일(토) – 9월 29일(일)
일 시: 13:00 – 20:00 (매주 월, 화요일 및 추석 연휴(9월 16-18일) 휴일)
장 소: 더 윌로(The WilloW,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8, 2층)
입 장 료: 무료
웹 사 이 트: thewillow1955.com
문 의: 신재민 큐레이터(010-4047-5177, thewillow1955@gmail.com)
전시 소개
2024년 8월 31일 토요일부터 9월 29일 일요일까지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더 윌로에서 열리는 전시 《The Smallest Space》는 새로운 키친 컬처(Kitchen Culture)를 만드는 브랜드 뮤지엄오브모던키친(MMK)의 대표 디렉터이자 공간 스튜디오 라보토리(LABOTORY)의 공동창립자인 박기민이 예술가 Keem In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기점이 될 첫 개인전이다(*이때 Keem In은 박기민의 작가 활동명이다). 기존 디자이너로서 다루어온 공간의 맥락과는 달리, 조각적 설치와 사운드 작업을 주요 매체로 실재하는 영역에서 비물리적인 영역까지 확장되는 경험을 만들어낸다.
《The Smallest Space》는 인간의 내면을 미시우주라 할 때, 작가가 탐구해온 미시우주의 무한성 개념을 조각적 설치와 사운드를 경유해 공감각적으로 경험되는 형태로 구현한다. 제목에 사용된 단어 ‘스페이스‘는 ㅡ 작가가 그간 다루어온 공간과는 상이한 ㅡ 작품이 관계맺는 ’공간’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주’를 의미하기도 한다. 스페이스 앞에 붙은 ‘The Smallest(가장 작은)’는 광활한 거시우주가 아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립자의 세계인 미시우주를 지칭하였으며, 이때 ‘나’라는 주체 안에서 벌어지는 미시적 수준의 화학적 작용인 자극-수용 메커니즘과 그 확장성을 예술의 언어로 구체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번 작업은 전시공간을 빽빽하게 채우는 모듈의 ’차이와 반복‘이라는 장치를 통해 동일성을 전제로 하는 반복이 아닌 에너지의 낙차로 인해 차이가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찰나를 포착하며, 인간 내면에 내재된 무한한 창조적 가능성을 긍정하는 작가의 관점을 담아낸다.
전시 크레딧
작가: Keem In
기획·글: 신재민
제작 어시스턴트: 최성욱
그래픽 디자인: 이건정
사진·영상: 정철훈
주최·주관: 더 윌로(The WilloW)
작가 노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체의 범위를 어디까지 규정해야 할까? 양자역학에서 전자 터널링 실험을 보면, 전자를 벽으로 발사했을 때 벽에 부딪혀 사라졌던 전자들이 벽에 작은 구멍을 내자 그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원자와 전자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그리고 모든 생명체의 탄생은 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우주와 과학적으로 발견해 나가는 외부 우주에 대한 탐구심이 크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을 더 작아지는 내면의 우주로 돌려보면, 그 안에는 무수히 많은 세포, 그리고 뉴런들처럼 작은 단위들이 존재하며, 이들도 각자의 우주를 형성하고 서로 연결되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우주들 역시 살고자 하는 한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은 우리의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가장 작은 우주를 탐구하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독립된 실체가 없는 우리의 존재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내 안의 가장 작은 우주에 대한 탐구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작가 | Keem In |
전시장 | 더 윌로 (The WilloW, ザ・ウィロウ) |
주소 | 02571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8, 2층 |
오시는 길 |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기간 | 2024.08.31(토) - 09.29(일) |
관람시간 | 13:00-20:00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S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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