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V Solo Exhibition 《The Asian Culture Modernology: 1.Speed》
다이브 개인전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
▪2024.6.1.(토)~2024.6.22.(토)
▪로이갤러리 압구정 A1, A7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6 1층, 7층)
▪운영 시간 : 화~토요일, 오후 1시~7시(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무)
▪전시 소개
상하이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중인 진위호(DAIV)는 제도권 바깥의 스트리트라는 말이 모호해진 현대, 스트리트 아트 형식의 다채로운 면모와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도시와 인물, 고전과 현대를 병치하고 주제와 배경, 크기와 매체를 바꿔가며 현대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계획한다.
첫번째 전시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를 마치 과거처럼 바라본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경주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아시아의 정치적, 문화적 갈등과 개인의 꿈이 좌절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예술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다. 전시는 주관적, 객관적 시점에서의 레이싱 트랙을 설정하여, 1층과 7층 상반된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이 경주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DAIV는 전시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예술가와 관객의 관계가 비록 가볍고 얄팍해 보이고, 심지어 어제의 친구가 적이 될지라도,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첫 개인전을 시도한다.
[작가 소개]
상해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진위호(DAIV)는 그라피티, 랩,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디자인, 미술 작가 등 다양한 일을 한다. 그는 강렬한 대비의 색상, 스트리트 아트풍의 도안과 작가 고유의 캐릭터가 합쳐진 이미지를 통해 '작가 내면의 심상'과 '현실 세계의 현상'을 접목하여 관객의 정서를 이끌어낸다. 판타지적 시각 효과와 코믹한 캐릭터는 인간 보편의 정서를 밝히고, 그라피티와 힙합 스타일의 그림체는 그가 사회 현상의 본질을 폭로하는 수단이다.
[전시 서문]
가속도의 거리 미술 / 정현
스트리트 아티스트는 제도권 반대편에서 공고한 규칙을 부수는 무법자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과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 비슷한 매체를 즐기며, 법칙과 경계를 넘나드는 지금, 과연 무엇이 진정한 ‘스트리트’인지 정확하게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이제는 스스로 예술가라 지칭하는 이들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무척 흔한 일이 되었다. 힙합 음악을 하는 래퍼들은 값비싼 시계를 자랑하기보다 미술관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일이 중요해졌다. 과거 골방에서 고독하게 작업하던 예술가의 모습은 너무 고루한 이미지다. 오히려 캡 모자를 눌러쓰고 타투(tatoo)를 한 순수 예술가가 스마트폰을 통해 얼굴을 드러내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진위호(DAIV)는 상하이 출신으로, 2019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신예 스트리트 아티스트이다. 그라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적극 활용하는 소위 인스타그램 MZ 예술가의 전형이다. 그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을 딱히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상상 속 한국의 MZ 예술가의 클리셰적 이미지를 솔직하게 꿈꾼다. DAIV는 도시의 후미진 골목이 아닌 화이트 큐브를 통해 유명해진 스트리트 아트를 인터넷을 통해서 접했다. 서울 곳곳에 그라피티를 남기고, 랩 뮤직비디오를 찍고, 패션 모델과 협업하고,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만화 캐릭터를 고전 예술 속에 넣는 등의 활동을 한다. 여러 스트리트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차용하는 것에도 두려움이 없다. 그에게 스트리트 아트란 선택 가능한 하나의 양식이자 내-외부를 넘나드는 관점 그 자체다. 예술 관계자이면서 관찰자인 작가는 자기 작품이 만들어지고 변형되는 과정을 인터넷에 즉시 업로드한다.
만화적 캐릭터, 다양한 색채, 스프레이 페인트와 아크릴, 인쇄 매체 등 그가 온라인에 포스팅하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은 작가가 바라보는 현대 아시아 문화의 속성을 담아내는 하나의 포장지이다. 아시아 문화 현고학(現古學, modernology)으로 명명된 전시 제목처럼, 그의 그림들은 고고학(archeology) 유물, 풍속화나 민화적인 양식으로 현대 만화 캐릭터를 그린다. 작품들은 고고학적 유산이 어두운 공간에 무거운 유리로 막아서 담아두는 것과 달리, 흰 공간에 출렁이는 와이어 구조체로 연약하게 매달린다. 작품들의 크기는 도시와 인물 군상, 정물 등 다양하고, 동양이지만 서양의 현대 건축 양식과 캐릭터로 가득하다. 이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의 주관적 취향을 반영하는 한편, 고도로 발전한 경제와 급성장 후 양극화로 심화된 아시아 국가들이 처한 위기상황을 연상케 한다. DAIV는 예의 그림들을 주제로, 어린 시절 소중히 여겼던 장난감 자동차와 실제 자동차를 그린 새로운 시리즈를 양극단의 스케일로 병치하며 전시를 구성했다.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의 부제 ‘속도’는 작가에 따르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를 통해 과거 유년시절의 친구(朋友)를 떠오르게 하는 매개체이다. 물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속도는 상대적이다. 관찰자와 실제 대상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이론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은 관찰자의 과거로부터 그들이 미래로 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조금씩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회화나 조각처럼 시간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작품은 관람객의 시점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재생시킨다. 작가는 어린 시절 친구에게 받았던 첫 번째 선물인 미니카(<속도 외>)와 TV 만화 속 자동차 경주에서 느꼈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일출시각>)을 보여주는 한편, 코로나 시기 사회로부터 격리되었던 개인적 경험을 담은 작품(<sweet home>)도 있다. 자동차를 따라 작품 사이를 빠르게 오가는 것은 관객에게 그가 보여주고 싶었던 기억과 잊고 싶었던 기억을 각자의 시간 속에서 재편집하게 한다.
1층과 7층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진 전시는 각각 주관적, 객관적인 시점에서의 레이싱 트랙을 상정한다. 두 전시 공간들은 작품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관점과 스케일이 교차하며 만들어진다. 얇은 판과 와이어로 구축된 포촘킨파사드는 도시의 광고판이나 빈 벽, 또는 아시아의 연극적인 도시개발 그 자체를 지칭한다. 이 얇고 긴 새로운 가벽에 의해 완성된 소실점은 실제 자동차 운전석에 탄 시점을 은유하는데, 이는 푸른 빛의 정물화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천정에 매달린 장난감 자동차들을 마치 관람석에서 바라보듯 다루는 7층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두 개의 상반된 전시 공간에서 우리는 작가와 함께 길거리를 경주하는 경쟁자이자 친구가 된다. 패션모델과 래퍼, 그리고 아이돌의 교집합에 놓여있는 현대 예술가들에게 친구는 SNS에서만 소통하는 얇고 가벼운 가짜 관계에 불과할 수도 있다. 팬을 자처하는 이가 때로는 누구보다 큰 아픔을 주는 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塑料袋友谊 [sùliàodài yǒuyì](비닐봉투 친구)가 뜻하는 대로, 바로 지나치게 가깝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하는 존재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우정의 상징으로써 자동차를 소환한다.(<友谊 [yǒuyì]>) 그러나 118×236cm의 가장 큰 사이즈로 그려진 <Roll UP>이 보여주듯, 언제든 사고로 인해 불타버릴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미키마우스처럼 가장 친숙한 이에게 끔찍하게 배신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작가의 시선에서 이는 가까운 국가들이 정치, 사회,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개인의 꿈이 사회적 편견과 헤게모니에 의해 좌절되며, 타국의 대중에게 작품을 보여주고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 등 그 모든 의미를 아우른다. 시련이 있지만 DAIV는 서울에서 예술 활동을 시작하며, 거리가 멀어져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국적과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첫 개인전을 시도한다.
다이브 개인전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
▪2024.6.1.(토)~2024.6.22.(토)
▪로이갤러리 압구정 A1, A7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6 1층, 7층)
▪운영 시간 : 화~토요일, 오후 1시~7시(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무)
▪전시 소개
상하이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중인 진위호(DAIV)는 제도권 바깥의 스트리트라는 말이 모호해진 현대, 스트리트 아트 형식의 다채로운 면모와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도시와 인물, 고전과 현대를 병치하고 주제와 배경, 크기와 매체를 바꿔가며 현대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계획한다.
첫번째 전시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를 마치 과거처럼 바라본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경주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아시아의 정치적, 문화적 갈등과 개인의 꿈이 좌절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예술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다. 전시는 주관적, 객관적 시점에서의 레이싱 트랙을 설정하여, 1층과 7층 상반된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이 경주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DAIV는 전시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예술가와 관객의 관계가 비록 가볍고 얄팍해 보이고, 심지어 어제의 친구가 적이 될지라도,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첫 개인전을 시도한다.
[작가 소개]
상해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진위호(DAIV)는 그라피티, 랩,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디자인, 미술 작가 등 다양한 일을 한다. 그는 강렬한 대비의 색상, 스트리트 아트풍의 도안과 작가 고유의 캐릭터가 합쳐진 이미지를 통해 '작가 내면의 심상'과 '현실 세계의 현상'을 접목하여 관객의 정서를 이끌어낸다. 판타지적 시각 효과와 코믹한 캐릭터는 인간 보편의 정서를 밝히고, 그라피티와 힙합 스타일의 그림체는 그가 사회 현상의 본질을 폭로하는 수단이다.
[전시 서문]
가속도의 거리 미술 / 정현
스트리트 아티스트는 제도권 반대편에서 공고한 규칙을 부수는 무법자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과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 비슷한 매체를 즐기며, 법칙과 경계를 넘나드는 지금, 과연 무엇이 진정한 ‘스트리트’인지 정확하게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이제는 스스로 예술가라 지칭하는 이들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무척 흔한 일이 되었다. 힙합 음악을 하는 래퍼들은 값비싼 시계를 자랑하기보다 미술관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일이 중요해졌다. 과거 골방에서 고독하게 작업하던 예술가의 모습은 너무 고루한 이미지다. 오히려 캡 모자를 눌러쓰고 타투(tatoo)를 한 순수 예술가가 스마트폰을 통해 얼굴을 드러내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진위호(DAIV)는 상하이 출신으로, 2019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신예 스트리트 아티스트이다. 그라피티와 스트리트 아트를 적극 활용하는 소위 인스타그램 MZ 예술가의 전형이다. 그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을 딱히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상상 속 한국의 MZ 예술가의 클리셰적 이미지를 솔직하게 꿈꾼다. DAIV는 도시의 후미진 골목이 아닌 화이트 큐브를 통해 유명해진 스트리트 아트를 인터넷을 통해서 접했다. 서울 곳곳에 그라피티를 남기고, 랩 뮤직비디오를 찍고, 패션 모델과 협업하고,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만화 캐릭터를 고전 예술 속에 넣는 등의 활동을 한다. 여러 스트리트 아티스트의 캐릭터를 차용하는 것에도 두려움이 없다. 그에게 스트리트 아트란 선택 가능한 하나의 양식이자 내-외부를 넘나드는 관점 그 자체다. 예술 관계자이면서 관찰자인 작가는 자기 작품이 만들어지고 변형되는 과정을 인터넷에 즉시 업로드한다.
만화적 캐릭터, 다양한 색채, 스프레이 페인트와 아크릴, 인쇄 매체 등 그가 온라인에 포스팅하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은 작가가 바라보는 현대 아시아 문화의 속성을 담아내는 하나의 포장지이다. 아시아 문화 현고학(現古學, modernology)으로 명명된 전시 제목처럼, 그의 그림들은 고고학(archeology) 유물, 풍속화나 민화적인 양식으로 현대 만화 캐릭터를 그린다. 작품들은 고고학적 유산이 어두운 공간에 무거운 유리로 막아서 담아두는 것과 달리, 흰 공간에 출렁이는 와이어 구조체로 연약하게 매달린다. 작품들의 크기는 도시와 인물 군상, 정물 등 다양하고, 동양이지만 서양의 현대 건축 양식과 캐릭터로 가득하다. 이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의 주관적 취향을 반영하는 한편, 고도로 발전한 경제와 급성장 후 양극화로 심화된 아시아 국가들이 처한 위기상황을 연상케 한다. DAIV는 예의 그림들을 주제로, 어린 시절 소중히 여겼던 장난감 자동차와 실제 자동차를 그린 새로운 시리즈를 양극단의 스케일로 병치하며 전시를 구성했다.
《아시아 문화 현고학: 1. 속도》의 부제 ‘속도’는 작가에 따르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를 통해 과거 유년시절의 친구(朋友)를 떠오르게 하는 매개체이다. 물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속도는 상대적이다. 관찰자와 실제 대상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이론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은 관찰자의 과거로부터 그들이 미래로 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조금씩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회화나 조각처럼 시간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작품은 관람객의 시점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재생시킨다. 작가는 어린 시절 친구에게 받았던 첫 번째 선물인 미니카(<속도 외>)와 TV 만화 속 자동차 경주에서 느꼈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일출시각>)을 보여주는 한편, 코로나 시기 사회로부터 격리되었던 개인적 경험을 담은 작품(<sweet home>)도 있다. 자동차를 따라 작품 사이를 빠르게 오가는 것은 관객에게 그가 보여주고 싶었던 기억과 잊고 싶었던 기억을 각자의 시간 속에서 재편집하게 한다.
1층과 7층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진 전시는 각각 주관적, 객관적인 시점에서의 레이싱 트랙을 상정한다. 두 전시 공간들은 작품과 마찬가지로 상반된 관점과 스케일이 교차하며 만들어진다. 얇은 판과 와이어로 구축된 포촘킨파사드는 도시의 광고판이나 빈 벽, 또는 아시아의 연극적인 도시개발 그 자체를 지칭한다. 이 얇고 긴 새로운 가벽에 의해 완성된 소실점은 실제 자동차 운전석에 탄 시점을 은유하는데, 이는 푸른 빛의 정물화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천정에 매달린 장난감 자동차들을 마치 관람석에서 바라보듯 다루는 7층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두 개의 상반된 전시 공간에서 우리는 작가와 함께 길거리를 경주하는 경쟁자이자 친구가 된다. 패션모델과 래퍼, 그리고 아이돌의 교집합에 놓여있는 현대 예술가들에게 친구는 SNS에서만 소통하는 얇고 가벼운 가짜 관계에 불과할 수도 있다. 팬을 자처하는 이가 때로는 누구보다 큰 아픔을 주는 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塑料袋友谊 [sùliàodài yǒuyì](비닐봉투 친구)가 뜻하는 대로, 바로 지나치게 가깝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하는 존재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우정의 상징으로써 자동차를 소환한다.(<友谊 [yǒuyì]>) 그러나 118×236cm의 가장 큰 사이즈로 그려진 <Roll UP>이 보여주듯, 언제든 사고로 인해 불타버릴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미키마우스처럼 가장 친숙한 이에게 끔찍하게 배신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작가의 시선에서 이는 가까운 국가들이 정치, 사회,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개인의 꿈이 사회적 편견과 헤게모니에 의해 좌절되며, 타국의 대중에게 작품을 보여주고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 등 그 모든 의미를 아우른다. 시련이 있지만 DAIV는 서울에서 예술 활동을 시작하며, 거리가 멀어져 관계가 소원해진 사람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국적과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첫 개인전을 시도한다.
작가 | 진위호(DAIV) |
전시장 | 로이갤러리 압구정점 (ROY GALLERY Apgujeong, ロイ・ギャラリー・アプクジョン) A1, A7 |
주소 | 06017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6, 1층/7층 |
오시는 길 | 압구정역 2번출구에서 도보 12분 압구정로데오역 6번출구에서 도보 10분 |
기간 | 2024.06.01(토) - 22(토) |
관람시간 | 13:00 - 19:00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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