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over는 구나와 박예림 두 작가의 구작에 관한 대화에서 비롯된 2인전이다.
전시는 명료함을 지향하는 시각과 문자언어 중심의 전시 관행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구나와 박예림은 과거의 작품에서 중요한 예술적 선택이 담겼지만,
너무나도 섬세하거나 모호해 부각될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해 구작의 표면 위로 현재의 목소리를 입혔다.
구나는 과거 자신이 쓴 시각 작품과 닮은 두 점의 글을 기계로 번역하고, 다른 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번역된 글을 다시 낭독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현재 자신의 목소리를 전한다.
박예림은 작품의 재료로 살아있는 이끼에 공산품 바퀴를 결합했던 과거의 선택에 대한 반성으로, 이끼의 생태와 형태에 더 적합한 목제 의자를 만들어주며
과오를 바로잡는 방식으로 자신의 태도를 지킨다. 목소리를 입히는 행위를 통해 두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태도의 변화를 인지하고, 작품에 담긴 시차를 마주한다.
구작과 함께 전시되는 2023년 구나와 박예림의 목소리는 작가적 책임과 태도를 오롯이 담은 ‘모호한 반향’으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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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 박예림
[1] 2023.2.11 18:00, Faction
[2] 2023.2.25 18:00, 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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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Faction
참여 작가 | 구나, 박예림
기획 | 주예린
디자인 | 이름
전시는 명료함을 지향하는 시각과 문자언어 중심의 전시 관행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구나와 박예림은 과거의 작품에서 중요한 예술적 선택이 담겼지만,
너무나도 섬세하거나 모호해 부각될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해 구작의 표면 위로 현재의 목소리를 입혔다.
구나는 과거 자신이 쓴 시각 작품과 닮은 두 점의 글을 기계로 번역하고, 다른 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번역된 글을 다시 낭독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현재 자신의 목소리를 전한다.
박예림은 작품의 재료로 살아있는 이끼에 공산품 바퀴를 결합했던 과거의 선택에 대한 반성으로, 이끼의 생태와 형태에 더 적합한 목제 의자를 만들어주며
과오를 바로잡는 방식으로 자신의 태도를 지킨다. 목소리를 입히는 행위를 통해 두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태도의 변화를 인지하고, 작품에 담긴 시차를 마주한다.
구작과 함께 전시되는 2023년 구나와 박예림의 목소리는 작가적 책임과 태도를 오롯이 담은 ‘모호한 반향’으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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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 박예림
[1] 2023.2.11 18:00, Faction
[2] 2023.2.25 18:00, 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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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Faction
참여 작가 | 구나, 박예림
기획 | 주예린
디자인 | 이름
| 작가 | 구나, 박예림 GuNa, Rim Park |
| 전시장 | 팩션 (Faction, ファクション) |
| 주소 | 02862 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 78, B1 |
| 오시는 길 | 4호선 한성대입구역 /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6호선 보문역에서 도보 10분 |
| 기간 | 2023.02.01(수) - 26(일) |
| 관람시간 | 13:00 - 18:00 |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 SNS |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