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이전 중 쏟아져나온-조개껍데기, 포장지, 외피 등 기능을 상실한 잡동사니들은, 작가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탐구되어온 피상적이며 ‘껍질’로 남은 회화의 물성을 대변하며 작품에 담겼다. 이번 전시는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결국 의미 없이도 존재하는, ’버릴 수 없고, 그래서 남겨지는‘ 것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다.
“깊이의 환영을 모방하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결국엔 평평한 회화의 표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이 주제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했다. 어떤 알멩이를 굳이 품지않으려는 태도, ‘깊이’에 대한 강박을 버리는 것,엄청난 의미의 소실점을 향해 깊이를 만들며 하나의 점으로 수렴되기보다는, 의미도 깊이도 없지만 끝까지 표면에 머물며,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잡동사니가 되려는 의지 등에 대한 표현이기도하다.” -작가노트 중-
Odds and ends
김예지 개인전
•작가
김예지
•장소
큐아카이브
2025.04.16 - 05.04
wed-sun / 2pm-8pm(월,화 휴무)
“깊이의 환영을 모방하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결국엔 평평한 회화의 표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이 주제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했다. 어떤 알멩이를 굳이 품지않으려는 태도, ‘깊이’에 대한 강박을 버리는 것,엄청난 의미의 소실점을 향해 깊이를 만들며 하나의 점으로 수렴되기보다는, 의미도 깊이도 없지만 끝까지 표면에 머물며,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잡동사니가 되려는 의지 등에 대한 표현이기도하다.” -작가노트 중-
Odds and ends
김예지 개인전
•작가
김예지
•장소
큐아카이브
2025.04.16 - 05.04
wed-sun / 2pm-8pm(월,화 휴무)
| 작가 | 김예지 |
| 전시장 | 큐 아카이브 (Q ARCHIVE, キュー・アーカイヴ) |
| 주소 | 04379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1길 37 단층 |
| 오시는 길 |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용산역 1번 출구에서 599m |
| 기간 | 2025.04.16(수) - 05.04(일) |
| 관람시간 | 14:00-20:00 |
| 휴일 | 월요일 |
| SN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