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Constant Glimmer
작가: 루카스 카이저
일시: 2025.4.25(금) - 5.24.(토)
관람 시간: 수 - 토 12:00 - 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4.25.(금) 17:00 - 20:00
장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김리나 어시스턴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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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루카스 카이저의 아시아 첫 개인전《Constant Glimm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루카스 카이저의 신작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낮은 조도의 실내 공간에서 비롯된 사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루카스 카이저가 오랜 시간 회화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며 구축해 온 고유한 시각 언어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작품에는 머그잔, 벽지, 소파, 시리얼, 식탁보, 카펫 등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사물들이 등장하며, 작가는 이 사물들을 화면의 리듬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주요한 장치로 삼아 회화적 실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전래 동화나 대중문화의 유행, 특정 시대의 미적 양식에서 산발적으로 영감을 받고 이로부터 추출된 이미지들 간의 병치와 충돌을 회화의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19세기 독일 비더마이어(Biedermeier) 양식의 특징에 대한 관심이 엿보인다. 과거 특정 시대의 장식적 요소와 목가적 요소는 그가 웹에서 무작위로 수집된 밈, 만화적 상상력과 뒤엉키며 복잡한 시각적 지층을 형성한다. 이질적인 레이어들은 화면 안에서 알록달록한 선 드로잉, 섬세한 명암 묘사, 강렬한 오일 스틱의 제스처 등으로 구현되며, 키치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디스위켄드룸의 박지형 큐레이터는 “카이저는 기록되지 않을 법한 일상의 장면을 정성스레 어루만지며, 평범한 이미지에 기발한 조형 감각을 더해 동시대 회화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미지에 관한 그의 집요한 질문과 섬세한 감각이 공존하는 작업 세계를 관객이 밀도 있게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전시를 통해 빠르게 순환되고 소멸되는 이미지 환경 속에서 회화를 매개로 감각과 기억의 작동 방식을 다시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루카스 카이저(b.1994)는 라이프치히 국립예술대학 시각예술 전공 디플롬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갤러리 디스위켄드룸(서울, 2025, 2023), 클라인딘스트(라이프치히, 2023, 2021), P145(베를린, 2020), 프라우엔키르헬(에르딩, 2020), 쿤스트라움 오를로프(라이프치히, 2019)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주요 전시 기관으로는 갤러리 클라인딘스트(라이프치히, 2024, 2022), 시어린 인 프랙티스(뮌헨, 2024), 기체(서울, 2023), 베저할레(베를린, 2023), 미누스아인스(빈, 2022), 베르크샤우할레(라이프치히, 2022), 드루크쿤스트 박물관(라이프치히, 2021), NCAD 갤러리(더블린, 2020) 등이 있다. 그밖에 2021년 작센 주립 대학원 장학금(독일)을 수여받았으며, G2 힐데브란드 컬렉션(독일)에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작가: 루카스 카이저
일시: 2025.4.25(금) - 5.24.(토)
관람 시간: 수 - 토 12:00 - 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4.25.(금) 17:00 - 20:00
장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김리나 어시스턴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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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5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루카스 카이저의 아시아 첫 개인전《Constant Glimm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루카스 카이저의 신작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낮은 조도의 실내 공간에서 비롯된 사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루카스 카이저가 오랜 시간 회화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며 구축해 온 고유한 시각 언어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작품에는 머그잔, 벽지, 소파, 시리얼, 식탁보, 카펫 등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사물들이 등장하며, 작가는 이 사물들을 화면의 리듬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주요한 장치로 삼아 회화적 실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전래 동화나 대중문화의 유행, 특정 시대의 미적 양식에서 산발적으로 영감을 받고 이로부터 추출된 이미지들 간의 병치와 충돌을 회화의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19세기 독일 비더마이어(Biedermeier) 양식의 특징에 대한 관심이 엿보인다. 과거 특정 시대의 장식적 요소와 목가적 요소는 그가 웹에서 무작위로 수집된 밈, 만화적 상상력과 뒤엉키며 복잡한 시각적 지층을 형성한다. 이질적인 레이어들은 화면 안에서 알록달록한 선 드로잉, 섬세한 명암 묘사, 강렬한 오일 스틱의 제스처 등으로 구현되며, 키치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디스위켄드룸의 박지형 큐레이터는 “카이저는 기록되지 않을 법한 일상의 장면을 정성스레 어루만지며, 평범한 이미지에 기발한 조형 감각을 더해 동시대 회화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미지에 관한 그의 집요한 질문과 섬세한 감각이 공존하는 작업 세계를 관객이 밀도 있게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전시를 통해 빠르게 순환되고 소멸되는 이미지 환경 속에서 회화를 매개로 감각과 기억의 작동 방식을 다시 질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루카스 카이저(b.1994)는 라이프치히 국립예술대학 시각예술 전공 디플롬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갤러리 디스위켄드룸(서울, 2025, 2023), 클라인딘스트(라이프치히, 2023, 2021), P145(베를린, 2020), 프라우엔키르헬(에르딩, 2020), 쿤스트라움 오를로프(라이프치히, 2019)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주요 전시 기관으로는 갤러리 클라인딘스트(라이프치히, 2024, 2022), 시어린 인 프랙티스(뮌헨, 2024), 기체(서울, 2023), 베저할레(베를린, 2023), 미누스아인스(빈, 2022), 베르크샤우할레(라이프치히, 2022), 드루크쿤스트 박물관(라이프치히, 2021), NCAD 갤러리(더블린, 2020) 등이 있다. 그밖에 2021년 작센 주립 대학원 장학금(독일)을 수여받았으며, G2 힐데브란드 컬렉션(독일)에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 작가 | 루카스 카이저 |
| 전시장 | 디스위켄드룸 (ThisWeekendRoom, ディスウィーケンドルーム) |
| 주소 | 04417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디스위켄드룸 |
| 오시는 길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 기간 | 2025.04.25(금) - 05.24(토) |
| 관람시간 | 12:00 - 19:00 |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
| SNS | |
| 웹사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