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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共同住宅) 주민으로 살아남기” 주민제안

챔버

2025.02.18(화) - 03.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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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共同住宅) 주민으로 살아남기” 주민제안≫
2025.02.18(화) - 03.05(수)
월-일요일 12:00-19:00 (휴관없음)

챔버 CHMBR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26-6 1층

기획: 배밭골곡괭이(박희수, 이지원)
참여작가: 배밭골곡괭이(박희수, 이지원)
후원: 성북문화재단
디자인: 김민정
서문: 김나영
촬영: 최주웅

[공동주택 생존기 - 우리는 어떻게 거주하는가?]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경계를 마주한다. 주차금지 표지판, 개인 사유지를 알리는 경고문, 출입을 제한하 는 펜스 등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선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택의 잠금장 치, 호텔의 방해금지 팻말처럼 개인의 공간을 지키려는 시도 역시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경계들은 확고 해 보이지만, 시간과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길을 걷고, 건물에 출입하고, 물건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공간을 넘나들기도 하며 일상을 지낸다.

《“공동주택(共同住宅) 주민으로 살아남기!” 주민제안》은 실제 거주지에서 출발한 박희수, 이지원 두 작가 의 탐구를 담고 있다. 이들은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경계와 구획의 의미를 재해 석한다. 차갑고 단단해 보이는 경계를 넘나들며 그곳에서 발견한 것들을 재료로 삼아 그들의 주변을 우리에게 조금씩 보여준다. 작업의 원료가 된 대상은 원래 속했던 공간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관객이 그 맥락을 유추 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재료와 공간적 맥락 사이의 관계를 형성한다. 특정 공간에서 발견된 이 자료들은 관객이 자연스럽게 해당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이러한 방법론은 경계와 구획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해체되는지를 탐구하고 공간과 대상의 위치와 상태를 불특정 다수가 주목하도록 한 다. 이들의 작업은 재료, 작품, 작가, 관객의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내며, 경계가 관계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정 의되는지를 탐구한다. (전시 서문 中)
작가배밭골곡괭이(박희수, 이지원)
전시장챔버 (CHMBR, チャンバー)
주소
02860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6-6 하얀벽 단층 건물
오시는 길한성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인디언(웰메이드 삼선교직영점) 매장 옆 골목길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간2025.02.18(화) - 03.05(수)
관람시간12: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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