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고개 비탈을 극복하도록 설계된 철도의 선로 ‘스위치백(Switchback)’에서 열차는 지형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두 지점을 전진과 퇴행을 반복하며 운행해 나간다. 하나의 경사를 지그재그(zig zag)로 천천히 나아가는 스위치백 선로처럼 이 전시에서 두 작가는 양방향의 운동성을 실험하며 각자의 수렴과 발산의 지점을 만들어 낸다. 교차하는 서로의 작업은 전진과 퇴행을 반복하며 도시의 풍경과 자연 그리고 그 이면의 불안과 결핍에서 편안함을 찾아나간다.
동시대 도시 풍경에서 우리는 어떠한 안락함을 공유하고 있을까. 물질과 비물질을 사용하는 두 작가의 공동작업인 ‘스위치백’을 포함하는 이 전시는 같은 지역을 공유하는 두 작가가 느낀 도시에 대한 풍경에 대한 시각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한다. 서로에게 침투하고 느린 호흡을 함께한 이들의 작업에서 직선과 곡선 - 가두는 것과 흐르는 것은 비슷한 리듬으로 유영한다. (글: 황선정, 황원해)
- 기획 : 황선정 황원해
- 서문/글 : 오웅진
- 도움 : 강지선, 오제성, 한재석
- 포스터 디자인 : 이은지
- 주최 : 중간지점
동시대 도시 풍경에서 우리는 어떠한 안락함을 공유하고 있을까. 물질과 비물질을 사용하는 두 작가의 공동작업인 ‘스위치백’을 포함하는 이 전시는 같은 지역을 공유하는 두 작가가 느낀 도시에 대한 풍경에 대한 시각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한다. 서로에게 침투하고 느린 호흡을 함께한 이들의 작업에서 직선과 곡선 - 가두는 것과 흐르는 것은 비슷한 리듬으로 유영한다. (글: 황선정, 황원해)
- 기획 : 황선정 황원해
- 서문/글 : 오웅진
- 도움 : 강지선, 오제성, 한재석
- 포스터 디자인 : 이은지
- 주최 : 중간지점
작가 | 황선정, 황원해 SunJeong Hwang, Wonhae Hwang |
전시장 | 중간지점 둘 (Jungganjijeom II, 中間地点 II) |
주소 | 03039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길 5 |
오시는 길 |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579m |
기간 | 2023.03.25(토) - 05.21(일) |
관람시간 | 13:00 - 19:00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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