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류>곽민정 개인전
2024.11.29.~2024.12.11
14:00~19:00 (월요일 휴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홍연길 97. 1F /B1
갤러리 인 HQ
-
주최,주관/ 곽민정
디자인/ 심규인
글/ 콘노유키
촬영/ 최철림
도움 및 설치/ 김선재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수평(선)으로 중심 잡은 안정된 구도로 함께 서는 것과 달리, 내려다보는 시선은 인간과 바다가 고정과 요동을 반복한다. 수평선 너머 보내는 기대나 동경보다는 보내는 곳이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힘든 심오함이 펼쳐진다.
펼쳐진 바다 위에서, 내가 보내는 안정적인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빠져들듯이, 끌어당기듯이 내 시선은 심오함을 앞두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
곽민정의 펼쳐진 바다 앞에서 우리는 목도한다. 극적인 순간은 클라이맥스 없이 매번 일어난다—그리고 사라진다.
이 극적인 시각장 안에서 나는 내 호흡을 바다와 함께 맥박친다. 아름다움과 경외 사이, 그 속에서, 할 말을 잃음에 이르는 아름다움을, 그리고 두려움을, 이 감정의 순간적인 일고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 전시 서문 中 / 바다가 펼쳐질 때 시작하는 것들 - 콘노유키
2024.11.29.~2024.12.11
14:00~19:00 (월요일 휴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홍연길 97. 1F /B1
갤러리 인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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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 곽민정
디자인/ 심규인
글/ 콘노유키
촬영/ 최철림
도움 및 설치/ 김선재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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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으로 중심 잡은 안정된 구도로 함께 서는 것과 달리, 내려다보는 시선은 인간과 바다가 고정과 요동을 반복한다. 수평선 너머 보내는 기대나 동경보다는 보내는 곳이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힘든 심오함이 펼쳐진다.
펼쳐진 바다 위에서, 내가 보내는 안정적인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빠져들듯이, 끌어당기듯이 내 시선은 심오함을 앞두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
곽민정의 펼쳐진 바다 앞에서 우리는 목도한다. 극적인 순간은 클라이맥스 없이 매번 일어난다—그리고 사라진다.
이 극적인 시각장 안에서 나는 내 호흡을 바다와 함께 맥박친다. 아름다움과 경외 사이, 그 속에서, 할 말을 잃음에 이르는 아름다움을, 그리고 두려움을, 이 감정의 순간적인 일고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 전시 서문 中 / 바다가 펼쳐질 때 시작하는 것들 - 콘노유키
작가 | 곽민정 |
전시장 | 갤러리 인 HQ (Gallery IN HQ, ギャラリー・インHQ) |
주소 | 03696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97 |
오시는 길 | 세탁소와 부동산 사이에 있는 하얀색 건물 입니다. |
기간 | 2024.11.29(금) - 12.11(수) |
관람시간 | 14:00-19:00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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