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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AND THREE GAZES

에브리아트

2024.11.07(목) - 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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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𝗙𝗮𝗰𝗲 𝗮𝗻𝗱 𝗧𝗵𝗿𝗲𝗲 𝗴𝗮𝘇𝗲𝘀 》

초상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술의 소재이자 주제 중 하나로, 오랜 시간 동안 개인의 정체성과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대에 따라 초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발전해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그 의미와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시 <FACE AND THREE GAZES>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여, 권회찬, 이영욱, 정중원 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전통적인 초상화의 개념을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초상화를 재해석하고 표현한다.

이영욱 작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초상 이미지를 해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정체성이 지닌 복잡성과 다면성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변형되고 파편화된 초상은 작품의 소재로, 관객에게 낯섦과 친숙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우리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다.

권회찬 작가는 무의식적인 낙서에서 출발하여 자화상을 그리는 과정에서, 초상이 내면 세계를 표출하는 매체가 된다. 그의 작품에서 초상은 외형적 묘사를 넘어 작가의 정신적 상태와 심리를 반영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하며, 정신적 초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중원 작가는 하이퍼리얼리즘 기법으로 인물의 세밀한 특징을 포착함으로써, 개인의 고유성과 인간성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초상은 표정, 눈빛, 주름 등 얼굴의 미세한 요소들을 통해 개별적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FACE AND THREE GAZES>전시는 세 작가가 초상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바탕으로,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현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보여준다. 나아가 현대 미술에서 소재로서의 초상의 확장된 역할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회찬 𝗞𝗪𝗢𝗡 𝗛𝗢𝗘𝗖𝗛𝗔𝗡
이영욱 𝗬𝗜 𝗬𝗢𝗨𝗡𝗚𝗨𝗞
정중원 𝗝𝗘𝗢𝗡𝗚 𝗝𝗢𝗢𝗡𝗚𝗪𝗢𝗡

기획 : 에브리아트

📍 에브리아트 / 𝗘𝗩𝗘𝗥𝗬𝗔𝗥𝗧
- 서울시 중구 동호로353, 5층 / 5F, 353, Dongho-ro, Jung-gu, Seoul, Korea
- 2024년 11월 7일 – 11월 30일 (일, 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 12:00 - 17:00

👉 문의 : 070-4243-4153 / [email protected]
작가권회찬, 이영욱, 정중원
전시장에브리아트 (everyArt, エブリーアート)
주소
04547
서울 중구 동호로 353 4~5층
오시는 길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에서 280m

갤러리 건물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주차는 아래 2곳이 편리합니다.

- 중부 주차장_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270-1
- 훈련원공원 주차장_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40-3
기간2024.11.07(목) - 30(토)
관람시간12:00-17:00
휴일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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