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뭇등걸은 단순히 잘려 나간 나무의 잔재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뜨거운 기억이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는 장소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자리에 걸터앉을 수 있도록 남아 있습니다. 흙과 밧줄과 소금을 다루기로 했던 결정은 결국 ‘나뭇등걸’이라는 질문으로 모이는 것 같아요. 어떤 것이 남는지, 어떤 것이 새로운 시작을 만들 수 있는지, 그 경계는 어디인지.” 서신 中 김민훈
“(...) 재미있던 점은 ‘딛고 서 있는 것’, ‘사용하는 도구’ 그리고 ‘추출한 것’을 각각 어떤 기준으로 ‘마주 보고’,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기’로 결정한 건가, 라는 부분이었어요. 왜 흙을 (내려다보지 않고) 마주 보기로 했을까, 또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를 (잡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올려다보는 일은 어떤 보기를 향하는 걸까. 이런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신 中 하상현
____
김민훈 개인전 ⟪나뭇등걸⟫
2024.10.24.(목)—11.4.(월) 10—8PM
Hall1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10.24.(목)에 오프닝 행사가 있습니다. (4—8PM)
주최/주관: 김민훈
서문: 백필균
서신교환: 김민훈, QF(하상현)
그래픽 디자인: 김국한
촬영: 홍철기
제작 도움: 김현우, 정명수, 정춘자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 재미있던 점은 ‘딛고 서 있는 것’, ‘사용하는 도구’ 그리고 ‘추출한 것’을 각각 어떤 기준으로 ‘마주 보고’,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기’로 결정한 건가, 라는 부분이었어요. 왜 흙을 (내려다보지 않고) 마주 보기로 했을까, 또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를 (잡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올려다보는 일은 어떤 보기를 향하는 걸까. 이런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신 中 하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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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훈 개인전 ⟪나뭇등걸⟫
2024.10.24.(목)—11.4.(월) 10—8PM
Hall1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10.24.(목)에 오프닝 행사가 있습니다. (4—8PM)
주최/주관: 김민훈
서문: 백필균
서신교환: 김민훈, QF(하상현)
그래픽 디자인: 김국한
촬영: 홍철기
제작 도움: 김현우, 정명수, 정춘자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작가 | 김민훈 |
전시장 | Hall1 (ホール1) |
주소 | 07203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
오시는 길 |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269m |
기간 | 2024.10.24(목) - 11.04(월) |
관람시간 | 10:0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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