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4년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감동환 작가의《비버의 집으로》전시를 2024년 10월 15일(화)부터 11월 3일(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2층 유휴공간에서 개최한다.
ㅇ 서울시립미술관은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미술인을 선정하고 전시장 제공, 홍보와 출판물 제작, 전시 자문 등을 지원해왔다. 2024년에는 9인(팀)의 신진미술인을 선정하고 5월부터 서울 각지의 전시장에서 시민과 호흡하였다. 금번 전시를 끝으로 올해의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선정 전시는 막을 내린다.
□ 《비버의 집으로》는 감동환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부터 시작해 어떤 사물이나 영역을 구분 짓는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로, 소설에 등장하는 단어와 문구를 제목으로 한 설치 작업과 아티스트북 등 신작 5점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구분되지 않는 경계의 모호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해 온 감동환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ㅇ 작가는 작업 안에서 둘로 나뉘어 있지만 개별 혹은 개체로 분리할 수 없는 대상과 사물들을 통해 이분법적 세계관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경계의 모순을 드러낸다.
ㅇ 전시 제목에 등장하는 ‘비버’는 설치류이지만 뒷발에 물갈퀴가 있어 땅 위에서 생활하는 동시에, 물속에서 헤엄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수륙양용의 다목적 신체 구조 동물이다. 하천이나 늪 주변에 있는 나무, 진흙, 돌 등을 쌓아 올려 댐을 짓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신작 〈늦게까지 불을 피워 놓고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던 인간들〉, 〈소금과 후추〉, 〈벽 모양의 벽〉, 〈터전을 불태우거나 이빨을 쑤실 수 있는 작은 수수께끼의 몸뚱어리〉는 작가가 쓴 자전적 소설 『비버의 집으로』(2024)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ㅇ 특히 이 소설은 이번 전시의 지도 역할을 한다.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된 단어와 문장은 모두 『비버의 집으로』에서 채택된 것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소들이 작가 특유의 개념적인 오브제 작업으로 확장되어 선보여진다.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유휴공간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 서울시립미술관은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미술인을 선정하고 전시장 제공, 홍보와 출판물 제작, 전시 자문 등을 지원해왔다. 2024년에는 9인(팀)의 신진미술인을 선정하고 5월부터 서울 각지의 전시장에서 시민과 호흡하였다. 금번 전시를 끝으로 올해의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선정 전시는 막을 내린다.
□ 《비버의 집으로》는 감동환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부터 시작해 어떤 사물이나 영역을 구분 짓는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로, 소설에 등장하는 단어와 문구를 제목으로 한 설치 작업과 아티스트북 등 신작 5점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구분되지 않는 경계의 모호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해 온 감동환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ㅇ 작가는 작업 안에서 둘로 나뉘어 있지만 개별 혹은 개체로 분리할 수 없는 대상과 사물들을 통해 이분법적 세계관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경계의 모순을 드러낸다.
ㅇ 전시 제목에 등장하는 ‘비버’는 설치류이지만 뒷발에 물갈퀴가 있어 땅 위에서 생활하는 동시에, 물속에서 헤엄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수륙양용의 다목적 신체 구조 동물이다. 하천이나 늪 주변에 있는 나무, 진흙, 돌 등을 쌓아 올려 댐을 짓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신작 〈늦게까지 불을 피워 놓고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던 인간들〉, 〈소금과 후추〉, 〈벽 모양의 벽〉, 〈터전을 불태우거나 이빨을 쑤실 수 있는 작은 수수께끼의 몸뚱어리〉는 작가가 쓴 자전적 소설 『비버의 집으로』(2024)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ㅇ 특히 이 소설은 이번 전시의 지도 역할을 한다.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된 단어와 문장은 모두 『비버의 집으로』에서 채택된 것으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소들이 작가 특유의 개념적인 오브제 작업으로 확장되어 선보여진다.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유휴공간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 | 감동환 |
전시장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ソウル市立北ソウル美術館) 유휴공간 |
주소 | 01783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
오시는 길 | 지하철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에서 354m |
기간 | 2024.10.15(화) - 11.03(일) |
관람시간 | 화요일-금요일 10:00 - 20:00 / 토요일-일요일 10:00 - 19:00(여름) 10:00 - 18:00(겨울), [서울문화의 밤]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10:00-21:00 |
휴일 | 월요일, 1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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