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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4.09.12(목) - 10.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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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대한민국예술원과 공동주최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를 9월 12일(목)부터 10월 1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54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원하였다. 예술원 회원은 예술의 창작, 진흥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대한민국 원로 예술인으로 선출되며 김환기, 천경자, 전뢰진, 이신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 또한 예술원 회원이다. 예술원은 1979년부터 매년 회원작품전을 통해 한국 미술의 역사와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예술원 개원 70주년이 된 ‘지금’도 작가들은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 예술의 정체성을‘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는 현 회원 및 유고 작가 70명의 작품 87점과 아카이브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원과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뿐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함께 전시하여 보다 역동감 있게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전시는 덕수궁관 1, 2 전시실 2개 공간으로 구성,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가 된 예술가들’은 광복 이후 1950년대 전쟁과 분단이라는 대혼란 속에서 한국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발전의 길을 모색해 온 대한민국예술원 유고 회원들의 작품 53점을 소개한다. 초대회장 고희동을 비롯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초석이 된 이상범, 장발, 손재형, 배렴, 김환기, 윤효중, 노수현, 도상봉, 김인승 등 예술원 개원 이후 2000년대까지 한국미술의 역사 그 자체가 된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시대의 예술가들’은 예술원 현 회원 17명의 작품 34점을 소개한다.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건축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이들은 존경받는 원로 예술가이자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다양성, 역동성을 증명한다. 돌 조각에 따스한 인간애를 담아온 전뢰진, 한국 섬유예술계의 이정표를 세운 이신자, 가톨릭 교회 조각의 토착화를 일군 최종태, 우리 미술의 원형성을 연구해 온 이종상 등 이들은 한국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독자적으로 창조해낸 예술가들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70명의 대표작을 통해 살필 수 있는 전시”라며, “지금, 이곳에서 세대를 이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지키며 한국 미술 발전을 이룩한 원로 예술인들의 철학과 열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문의: 02-2022-06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대표번호)
작가대한민국예술원 유고 및 현 회원 (고희동 이상범 장발 손재형 배렴 김환기 윤효중 전뢰진 이신자 최종태 이종상 등 70명)
전시장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MMCA Deoksugung, 国立現代美術館 徳寿宮館)
주소
04519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오시는 길지하철 1호선 시청역 3번 출구 또는 2호선 12번출구 덕수궁내에 위치.
기간2024.09.12(목) - 10.13(일)
관람시간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수,토요일
10:00-21:00
(18:00-21:00 야간개장)
휴일1월1일,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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