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2024년 9월 4일(수)부터 10월 12일(토)까지 이동욱(LEE Dongwook, b. 1976) 개인전 《붉고 빛나는》을 개최한다. 이동욱의 조각 작품은 사회 속 복잡하고 나약한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 및 비판을 표현한다.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수집물들과 작은 인간 형상을 조합하는 방식을 통하여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상이한 재료들의 병치를 통하여 감각적 예민함과 시지각적 미감을 극대화한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 내재된 시니컬하고 냉정한 시선은 인공적인 구조물과 인간 형상이 차갑고 끈적하게 공존하는 조각과 설치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섬세하게 배치된 인간의 형상이나 잔재, 흔적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긴장감을 통해 이동욱의 작품은 작가 특유의 시각이 주는 일차적인 미적 쾌감과 함께 더불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한다.
이동욱의 작품은 다양한 층위에서의 관계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 왔다. 이 관계는 크게 주제적 측면에서의 사회와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고찰이거나, 혹은 감각적 측면에서의 특정 대상 그 자체의 본성이나 재료들의 시각적 특질을 극대화해서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전자가 사회 속 복잡하고 나약한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비판이 작가의 취향이 반영된 수집물들과 폴리머 클레이의 일종인 스컬피로 만든 인간 형상과 구조물과의 배치를 통해 표현된다면, 후자는 유사하면서 동시에 상이한 재료들이 연결되고 병치되면서 만들어내는 작품 표면에서의 감각적 예민함과 미적 자극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표현된다.
이동욱의 작품은 다양한 층위에서의 관계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 왔다. 이 관계는 크게 주제적 측면에서의 사회와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고찰이거나, 혹은 감각적 측면에서의 특정 대상 그 자체의 본성이나 재료들의 시각적 특질을 극대화해서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분해볼 수 있다. 전자가 사회 속 복잡하고 나약한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비판이 작가의 취향이 반영된 수집물들과 폴리머 클레이의 일종인 스컬피로 만든 인간 형상과 구조물과의 배치를 통해 표현된다면, 후자는 유사하면서 동시에 상이한 재료들이 연결되고 병치되면서 만들어내는 작품 표면에서의 감각적 예민함과 미적 자극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표현된다.
작가 | 이동욱 |
전시장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ARARIO GALLERY SEOUL, アラリオギャラリー・ソウル) |
주소 | 03058 서울 종로구 율곡로 85 아라리오갤러리 |
오시는 길 |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81m |
기간 | 2024.09.04(수) - 10.12(토) |
관람시간 | 11:00-18:00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
SNS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