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킹 왈츠 Docking Waltz
작가: 김서울
일시: 2024.8.24.(토)-10.5.(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4.8.24.(금) 17:00-20:00
보도자료: 링크
주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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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4년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김서울 개인전 《도킹 왈츠》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신작 <스칼라 앤 벡터>를 통해 그가 회화에 대해 견지하는 유물론적인 시각을 살핌과 동시에 그의 태도와 관람자의 신체적, 정신적 경험 사이의 긴밀한 관계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왈츠는 4분의 3박자라는 구조적 특징 위에서 다양한 변주를 거듭해 온 춤곡이다. 경쾌함과 생동감을 대변하는 이 음악처럼 김서울의 유화에는 강렬한 색채의 울림과 붓의 대범한 경로가 담겨있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칼라 앤 벡터>는 그가 화면을 구성할 때 고려하는 색채와 힘의 역학적 실험을 순차적으로 담은 연작이다. 사물의 물리량을 뜻하는 ‘스칼라(scalar)’와 그것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벡터(vector)’는 그가 색의 질량과 움직임에 대해 탐구했음을 작품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작가에게 색이란 의미를 표상하는 기호이기 이전에 여러 혼합물로 구성된 산업 안료 중 하나이며, 조건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변수이다. 이러한 실증적인 이해는 화면에서 각 색이 차지하는 면적과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그가 내리는 조형적인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작가는 물성을 토대로 조형적인 감각을 최대치로 실현하는 데 몰두하는데, 물감을 긋고 던지고 밀어내는 치열한 과정에서 각 색조들이 평면 안에 순차적으로 도킹(docking) 되며, 관객은 직관적인 감각으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김서울의 회화는 마치 설계도 없이 절묘하게 지어진 건축물을 닮았다. 강도와 궤적이 다른 수많은 색채 분자는 팽팽한 긴장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는 그림 속에서 앞으로 팽창하고 수축하기를 반복하는 에너지의 변주를 마주하며, 감정적인 수사나 부연적인 서사를 걷어내고 캔버스와 붓, 물감이 가진 고유한 성질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회화를 추구하는 김서울 작가의 작품과 함께 주체와 대상 사이의 가장 근본적이고 필연적인 관계를 상상하고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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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김서울(b.1988)은 국민대학교 회화과 학사를 졸업했고, 2024년 8월 디스위켄드룸에서의 개인전 《도킹 왈츠》를 포함해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디스위켄드룸, 서울, 2021), 《뷰티풀 마인드》(아트딜라이트, 서울, 2021), 《Uncolored》(아트딜라이트, 서울, 2019)를 개최했다. 주요 참여 기획전으로는 《블룸 비전》(교토 츠타야 서점, 교토, 일본, 2024), 《Transparent Window, Glass Table》(갤러리 기체, 서울, 2023), 《Hand to Eye》(BOL 갤러리, 싱가포르, 2023), 《Layered》(IBK 아트 스테이션, 서울, 2022), 《페리지 윈터쇼 2021》(페리지갤러리, 서울, 2021), 《추상의 경계》(아미미술관, 당진, 2021), 《그라데이션: 붉은색에서 금빛으로》(무니토 연남 쇼룸, 서울, 2020), 《소울 서울: 한국의 현대미술》(아트딜라이트, 서울, 2020) 등이 있다. 그밖에 2024년 제1회 계명극재회화상을 수상했다.
작가: 김서울
일시: 2024.8.24.(토)-10.5.(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4.8.24.(금) 17:00-20:00
보도자료: 링크
주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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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4년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김서울 개인전 《도킹 왈츠》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신작 <스칼라 앤 벡터>를 통해 그가 회화에 대해 견지하는 유물론적인 시각을 살핌과 동시에 그의 태도와 관람자의 신체적, 정신적 경험 사이의 긴밀한 관계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왈츠는 4분의 3박자라는 구조적 특징 위에서 다양한 변주를 거듭해 온 춤곡이다. 경쾌함과 생동감을 대변하는 이 음악처럼 김서울의 유화에는 강렬한 색채의 울림과 붓의 대범한 경로가 담겨있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칼라 앤 벡터>는 그가 화면을 구성할 때 고려하는 색채와 힘의 역학적 실험을 순차적으로 담은 연작이다. 사물의 물리량을 뜻하는 ‘스칼라(scalar)’와 그것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벡터(vector)’는 그가 색의 질량과 움직임에 대해 탐구했음을 작품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작가에게 색이란 의미를 표상하는 기호이기 이전에 여러 혼합물로 구성된 산업 안료 중 하나이며, 조건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변수이다. 이러한 실증적인 이해는 화면에서 각 색이 차지하는 면적과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그가 내리는 조형적인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작가는 물성을 토대로 조형적인 감각을 최대치로 실현하는 데 몰두하는데, 물감을 긋고 던지고 밀어내는 치열한 과정에서 각 색조들이 평면 안에 순차적으로 도킹(docking) 되며, 관객은 직관적인 감각으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김서울의 회화는 마치 설계도 없이 절묘하게 지어진 건축물을 닮았다. 강도와 궤적이 다른 수많은 색채 분자는 팽팽한 긴장과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본 전시를 통해 우리는 그림 속에서 앞으로 팽창하고 수축하기를 반복하는 에너지의 변주를 마주하며, 감정적인 수사나 부연적인 서사를 걷어내고 캔버스와 붓, 물감이 가진 고유한 성질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회화를 추구하는 김서울 작가의 작품과 함께 주체와 대상 사이의 가장 근본적이고 필연적인 관계를 상상하고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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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김서울(b.1988)은 국민대학교 회화과 학사를 졸업했고, 2024년 8월 디스위켄드룸에서의 개인전 《도킹 왈츠》를 포함해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소나타》(디스위켄드룸, 서울, 2021), 《뷰티풀 마인드》(아트딜라이트, 서울, 2021), 《Uncolored》(아트딜라이트, 서울, 2019)를 개최했다. 주요 참여 기획전으로는 《블룸 비전》(교토 츠타야 서점, 교토, 일본, 2024), 《Transparent Window, Glass Table》(갤러리 기체, 서울, 2023), 《Hand to Eye》(BOL 갤러리, 싱가포르, 2023), 《Layered》(IBK 아트 스테이션, 서울, 2022), 《페리지 윈터쇼 2021》(페리지갤러리, 서울, 2021), 《추상의 경계》(아미미술관, 당진, 2021), 《그라데이션: 붉은색에서 금빛으로》(무니토 연남 쇼룸, 서울, 2020), 《소울 서울: 한국의 현대미술》(아트딜라이트, 서울, 2020) 등이 있다. 그밖에 2024년 제1회 계명극재회화상을 수상했다.
| 작가 | 김서울 |
| 전시장 | 디스위켄드룸 (ThisWeekendRoom, ディスウィーケンドルーム) |
| 주소 | 04417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디스위켄드룸 |
| 오시는 길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 기간 | 2024.08.24(토) - 10.05(토) |
| 관람시간 | 12:00 - 19:00 |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
| SNS |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