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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4.0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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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SeMA 옴니버스《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0일 북서울미술관에서 『마이너 필링스』의 저자 캐시 박 홍을 초청하여 북토크 & 시 낭독회를 개최한다.
ㅇ 『마이너 필링스』는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으로서 겪은 소수적 감정(minor feelings)을 솔직하게 서술한 캐시 박 홍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저자는 이 책으로 2021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였고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 SeMA 옴니버스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등 4곳을 연결하는 소장품 주제 기획전이다. 그중, 북서울미술관은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를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

□ 전시 제목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캐시 박 홍의 『마이너 필링스』에서 인용한 문구로, 미국 사회 내 미국계 아시아인이 소수 중에서도 소수로서 살아가며 보이지 않는 존재로서 집단화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전시는 이질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로 새로운 '우리'를 상상하기 위해 해당 문구를 인용했다.

□ 서울시립미술관과 도서출판 마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너 필링스』에 대한 작가와 미학자 양효실의 대담이 열린다. 더불어 저자가 2002년 쓴 첫 번째 시집 『몸 번역하기』(2024. 8. 도서출판 마티) 한국어 번역서 출간을 앞두고 작가가 직접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ㅇ 『몸 번역하기』의 원서 제목은 ‘Translating Mo’um’으로, Mo’um은 ‘몸’을 로마자로 쓴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가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며 “깨진 언어”로 쓴 첫 번째 시집이다.

□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방법과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 [전시와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캐시 박 홍
전시장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uk-Seoul Museum of Art, ソウル市立北ソウル美術館)
주소
01783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오시는 길지하철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에서 354m
운영일2024.06.20(목)
관람시간화요일-금요일 10:00 - 20:00 / 토요일-일요일 10:00 - 19:00(여름) 10:00 - 18:00(겨울), [서울문화의 밤]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10:00-21:00
휴일월요일,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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