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느 인어의 노래 The Arabian mermaid will never stop singing
작가: 아이샤 에 아라르 Aysha E Arar
일시: 2024.5.31.(금)-6.29.(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4.5.31.(금) 17:00-20:00
주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협력: 드비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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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아이샤 에 아라르 개인전 《어느 인어의 노래 The Arabian mermaid will never stop singing》를 개최한다. 팔레스타인 작가 아이샤 에 아라르는 동시대 국제 정치 사회의 모순된 장면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현실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이고도 일상적인 실천으로서의 예술의 힘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는 회화, 영상, 퍼포먼스, 글쓰기 등 다양한 행위의 중첩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과 기억, 그리고 그 너머의 자유에 관해 발언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그의 최초의 개인전이며, 2018년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주요 작업을 폭넓게 소개한다.
제목에 언급된 ‘아라비안 인어’는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미지의 존재로, 인간과 물고기의 신체를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때로는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때로는 바다의 힘을 주관하는 일종의 수호신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작가에게 이 생명체는 인간과 비인간, 문명과 자연 사이를 잇는 주체로서 자유로움과 상상력의 매개이다. 또한 그가 멈추지 않고 부르는 노래란 곧 작가가 이어가는 저항의 목소리가 가진 아름다움과 지속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전시장에서 여러 형태의 시각적 발의를 표상한다.
그의 작업에서 여러 문화로부터 구전되어 오는 신화적 서사, 문학적 참조에서 추출된 상상 속 생명체와 파편화된 인간의 신체, 그리고 현실에서 마주하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일부는 제약 없이 얽혀 모호한 장면을 연출한다. 작가는 고정된 사각의 캔버스 틀에 연연하지 않고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일상적 사물을 지지체로 삼아 구상과 추상 사이의 형상을 빠른 필치로 그려낸다. 이러한 즉흥적이고 순발력 넘치는 접근은 한편으로 한 개인의 자연스러운 내적 표현의 방법으로 비치지만, 동시에 그가 마주하는 상황들에 관해 필연적으로 취해야만 하는 태도로 볼 수 있다. 그의 몸짓은 여성을 비롯하여 발언할 수 없는 무수한 존재들을 향한 열망, 애도, 위로의 세레모니와 같다. 아이샤 에 아라르가 꺼내 보이는 용기와 희망, 투쟁과 연대, 그리고 우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던 가치들을 발견하길 바라본다.
작가 소개
아이샤 에 아라르(b.1993)는 베이트 베를 대학교 아랍 인스티튜트 엑설런트 트랙 수학 및 컴퓨터 학사, 예술학부 아트 앤 에듀케이션을 졸업했으며 2024년 5월 디스위켄드룸에서의 개인전 《어느 인어의 노래》를 비롯하여 《There was love, there was death, and there was you》(드비어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4), 《Dear read bird look at me in the eyes》(Sans titre, 파리, 프랑스, 2024), 《Hello Butterflies》(드비어 갤러리, 텔아비브, 2023), 《Barbarian》(드비어 갤러리, 브뤼셀, 벨기에, 2023) 등을 개최하였다. 주요 참여 단체전으로는 《Fenêtre du studio》(드비어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3), 《Wadi121》(울알팜 갤러리, 울알팜, 2022), 《Make yourself at home》(Sans titre, 파리, 프랑스, 2021), 《Glocalemotions》(리사 에파우, 드레스덴, 독일 2021) 등이 있으며, 겐트 현대미술관과 파리 라파예트 재단에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작가: 아이샤 에 아라르 Aysha E Arar
일시: 2024.5.31.(금)-6.29.(토)
관람 시간: 수-토 12:00-19:00 (일-화, 공휴일 휴관)
오프닝 리셉션: 2024.5.31.(금) 17:00-20:00
주소: 디스위켄드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문의: [email protected] / 070-8868-9120
협력: 드비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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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디스위켄드룸은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아이샤 에 아라르 개인전 《어느 인어의 노래 The Arabian mermaid will never stop singing》를 개최한다. 팔레스타인 작가 아이샤 에 아라르는 동시대 국제 정치 사회의 모순된 장면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현실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이고도 일상적인 실천으로서의 예술의 힘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는 회화, 영상, 퍼포먼스, 글쓰기 등 다양한 행위의 중첩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과 기억, 그리고 그 너머의 자유에 관해 발언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그의 최초의 개인전이며, 2018년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주요 작업을 폭넓게 소개한다.
제목에 언급된 ‘아라비안 인어’는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미지의 존재로, 인간과 물고기의 신체를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때로는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때로는 바다의 힘을 주관하는 일종의 수호신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작가에게 이 생명체는 인간과 비인간, 문명과 자연 사이를 잇는 주체로서 자유로움과 상상력의 매개이다. 또한 그가 멈추지 않고 부르는 노래란 곧 작가가 이어가는 저항의 목소리가 가진 아름다움과 지속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전시장에서 여러 형태의 시각적 발의를 표상한다.
그의 작업에서 여러 문화로부터 구전되어 오는 신화적 서사, 문학적 참조에서 추출된 상상 속 생명체와 파편화된 인간의 신체, 그리고 현실에서 마주하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일부는 제약 없이 얽혀 모호한 장면을 연출한다. 작가는 고정된 사각의 캔버스 틀에 연연하지 않고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일상적 사물을 지지체로 삼아 구상과 추상 사이의 형상을 빠른 필치로 그려낸다. 이러한 즉흥적이고 순발력 넘치는 접근은 한편으로 한 개인의 자연스러운 내적 표현의 방법으로 비치지만, 동시에 그가 마주하는 상황들에 관해 필연적으로 취해야만 하는 태도로 볼 수 있다. 그의 몸짓은 여성을 비롯하여 발언할 수 없는 무수한 존재들을 향한 열망, 애도, 위로의 세레모니와 같다. 아이샤 에 아라르가 꺼내 보이는 용기와 희망, 투쟁과 연대, 그리고 우정과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던 가치들을 발견하길 바라본다.
작가 소개
아이샤 에 아라르(b.1993)는 베이트 베를 대학교 아랍 인스티튜트 엑설런트 트랙 수학 및 컴퓨터 학사, 예술학부 아트 앤 에듀케이션을 졸업했으며 2024년 5월 디스위켄드룸에서의 개인전 《어느 인어의 노래》를 비롯하여 《There was love, there was death, and there was you》(드비어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4), 《Dear read bird look at me in the eyes》(Sans titre, 파리, 프랑스, 2024), 《Hello Butterflies》(드비어 갤러리, 텔아비브, 2023), 《Barbarian》(드비어 갤러리, 브뤼셀, 벨기에, 2023) 등을 개최하였다. 주요 참여 단체전으로는 《Fenêtre du studio》(드비어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3), 《Wadi121》(울알팜 갤러리, 울알팜, 2022), 《Make yourself at home》(Sans titre, 파리, 프랑스, 2021), 《Glocalemotions》(리사 에파우, 드레스덴, 독일 2021) 등이 있으며, 겐트 현대미술관과 파리 라파예트 재단에 작품이 소장된 바 있다.
작가 | 아이샤 에 아라르 Aysha E Arar |
전시장 | 디스위켄드룸 (ThisWeekendRoom, ディスウィーケンドルーム) |
주소 | 04417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42길 30 디스위켄드룸 |
오시는 길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기간 | 2024.05.31(금) - 06.29(토) |
관람시간 | 12:00 - 19:00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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