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는 3월 15일(수)부터 4월 29일(토)까지 박종규(b. 1966, 대구) 개인전 《Phantom of Time and Time of Phantom(시대의 유령과 유령의 시대)》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학고재에서 개최하는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회화 및 영상, 설치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되어 그의 예술 세계를 폭넓게 조명한다. 박종규는 디지털 세계를 작동케 하는 시그널, 그리고 소음이나 잡음으로 분류되어 소통을 방해하는 잉여물로 여겨지는 노이즈에서 세상의 의미를 유추한다. 규칙과 무규칙, 선과 악, 혼돈과 질서 등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의 예술 세계에서 노이즈는 버려지고 쓸모없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잔존’하는 실체로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 작업에서 발췌한 장면을 회화로 재탄생시키거나 기존의 회화를 입체적인 형태로 발전시킨 신작뿐만 아니라, 청각적 시그널을 시각화하고 이를 인식하는 주체로서의 개인을 대면하게 하는 관객 참여형 작품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징후를 예술로 체현(embody)하고, 새로운 예술 형식을 통해 우리가 사는 시간의 의미를 사유하게 한다.
박종규는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파리 국립 미술학교에서 학사와 연구과정을 밟았다. 대구미술관(2019), 영은미술관(2018), 홍콩 벤브라운파인아츠(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포항시립미술관(2018), 광주시립미술관(2010),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국립현대미술센터(2016), 모스크바 트라이엄프 갤러리(2016), 후쿠오카시 미술관(2003) 등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개최한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서울), 광주시립미술관(광주), 대구미술관(대구) 등 국내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품: 박종규 J. Park, 수직적 시간 Vertical time,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Acrylic paint on canvas, 174.0x166.0cm
문 의 : 02-720-1524~6
박종규는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파리 국립 미술학교에서 학사와 연구과정을 밟았다. 대구미술관(2019), 영은미술관(2018), 홍콩 벤브라운파인아츠(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포항시립미술관(2018), 광주시립미술관(2010),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국립현대미술센터(2016), 모스크바 트라이엄프 갤러리(2016), 후쿠오카시 미술관(2003) 등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개최한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서울), 광주시립미술관(광주), 대구미술관(대구) 등 국내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품: 박종규 J. Park, 수직적 시간 Vertical time,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Acrylic paint on canvas, 174.0x166.0cm
문 의 : 02-720-1524~6
작가 | 박종규 J.PARK |
전시장 | 학고재 (Hakgojae Gallery, ハッコジェ) |
주소 | 03053 서울 종로구 삼청로 50 |
오시는 길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28m |
기간 | 2023.03.15(수) - 04.29(토) |
관람시간 | 10:00 - 18:00 |
휴일 | 일요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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