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불안 : [장면과 소외]
어떤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보면 가끔 초점이 엇나가 대상과 배경이 분리되기도 하며 흐릿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 순간 장면 속에 의식하지 못한 소외된 파편들이 자리 잡고 있다.
스캔과 포착, 기록과 기억, 그 무던히 쌓인 장면들에 의해 은유 된 것들을 조금 해체하여 작가이자 엄마인 김재연의 시선들을 안팎 스페이스에 두고 싶었다. 그 이미지들은 작가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립된 공간 속에서 목격한 소외와 파편들이, 안팎 운영진이 잠시 잊고 있던 공간에 스민 빛들과 조우 되는 순간을 목격한다. 김재연의 현실 세계와 작가 심상의 세계 너머 자리 잡고 있는 어둠에는 ‘우주의 먼지, 밤의 자국 같은 무언가’가 미묘하게 인식된다. 그 어둠은 빛을 반사한다. 이 전시 속 안에서, 가까이, 조금 더 머무르며 그 빛을 발견하고 입자들을 목격할 수 있길 기대한다.
+
————————————
공간불안 : [장면과 소외]
2024.04.09-04.30
1 p.m. — 8:30 p.m.
(월요일 휴무 | Monday closed)
작가 | 김재연
기획 | 박주원
가구 디자인 | 안재우
그래픽 디자인 | 윤혁
집기 제작 도움 | 안유건
자문 및 도움 | 강다원
주최/주관 | 안팎 스페이스
어떤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보면 가끔 초점이 엇나가 대상과 배경이 분리되기도 하며 흐릿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 순간 장면 속에 의식하지 못한 소외된 파편들이 자리 잡고 있다.
스캔과 포착, 기록과 기억, 그 무던히 쌓인 장면들에 의해 은유 된 것들을 조금 해체하여 작가이자 엄마인 김재연의 시선들을 안팎 스페이스에 두고 싶었다. 그 이미지들은 작가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립된 공간 속에서 목격한 소외와 파편들이, 안팎 운영진이 잠시 잊고 있던 공간에 스민 빛들과 조우 되는 순간을 목격한다. 김재연의 현실 세계와 작가 심상의 세계 너머 자리 잡고 있는 어둠에는 ‘우주의 먼지, 밤의 자국 같은 무언가’가 미묘하게 인식된다. 그 어둠은 빛을 반사한다. 이 전시 속 안에서, 가까이, 조금 더 머무르며 그 빛을 발견하고 입자들을 목격할 수 있길 기대한다.
+
————————————
공간불안 : [장면과 소외]
2024.04.09-04.30
1 p.m. — 8:30 p.m.
(월요일 휴무 | Monday closed)
작가 | 김재연
기획 | 박주원
가구 디자인 | 안재우
그래픽 디자인 | 윤혁
집기 제작 도움 | 안유건
자문 및 도움 | 강다원
주최/주관 | 안팎 스페이스
| 작가 | 김재연 |
| 전시장 | 안팎 스페이스 (Ann Paak Space, アンパーク・スペース) |
| 주소 | 03748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로 96-1 2층 |
|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 아현역 2번 출구에서 989m 서대문05번 버스 이용시 - 북아현삼거리 하차 |
| 기간 | 2024.04.09(화) - 30(화) |
| 관람시간 | 13:00-20:30 |
| 휴일 | 월요일 |
| SNS |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