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HT-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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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과 이미지를 붙잡고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그 결과 작품 안에서의 시간은 선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초월적 존재에 가깝다. 시간의 초월을 표현하고자 작가는 다양한 관점과 매체를 포함하는 트랜스 미디어(transmedia) 기법을 사용한다. 우선, 전통적인 예술 매체인 회화를 통해,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서 겪을 과거 회상의 감정’을 상상하게 한다. 동시에 작가는 현대적 기술을 작업 과정에 활용하는데, 이를 통해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작품에서 금속 재질로 그려진 화살표는 엔트로피의 흐름에 따르지 않은 반직관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며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디지털화되는 것을 통해 영원히 박제된 이미지는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초월한다. <XHT-0083>는 테크노 디스토피아(techno-dystopia) 영화인 ‘THX-1138’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관람자는 과거와 미래의 장치를 왔다 갔다 한다. 감독 조지 루카스가 의도하였던 디스토피아의 암울함을 뒤집고 새로운 희망의 연대표를 구성한다.
글. Samantha Rori Blumenfeld
번역. 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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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랑 을지로에서 4월 4일부터 최재원 개인전 《XHT-0083》이 진행됩니다. 전시는 4월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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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AI WON
2024. 4. 4. -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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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火 - 金 13:00~19:00
□ 土 - 日 13:00~18:00
□ 월요일 정기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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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과 이미지를 붙잡고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그 결과 작품 안에서의 시간은 선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초월적 존재에 가깝다. 시간의 초월을 표현하고자 작가는 다양한 관점과 매체를 포함하는 트랜스 미디어(transmedia) 기법을 사용한다. 우선, 전통적인 예술 매체인 회화를 통해,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서 겪을 과거 회상의 감정’을 상상하게 한다. 동시에 작가는 현대적 기술을 작업 과정에 활용하는데, 이를 통해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작품에서 금속 재질로 그려진 화살표는 엔트로피의 흐름에 따르지 않은 반직관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며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디지털화되는 것을 통해 영원히 박제된 이미지는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초월한다. <XHT-0083>는 테크노 디스토피아(techno-dystopia) 영화인 ‘THX-1138’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관람자는 과거와 미래의 장치를 왔다 갔다 한다. 감독 조지 루카스가 의도하였던 디스토피아의 암울함을 뒤집고 새로운 희망의 연대표를 구성한다.
글. Samantha Rori Blumenfeld
번역. 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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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랑 을지로에서 4월 4일부터 최재원 개인전 《XHT-0083》이 진행됩니다. 전시는 4월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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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AI WON
2024. 4. 4. -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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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火 - 金 13:00~19:00
□ 土 - 日 13:00~18:00
□ 월요일 정기 휴관
작가 | 최재원 |
전시장 | 상업화랑 을지로 (Sahng-up Gallery Eulji-ro, サンオプギャラリー・ウルチロ) |
주소 | 04544 서울 중구 을지로 143 4층 |
기간 | 2024.04.04(목) - 21(일) |
관람시간 | 13:00-19:00 / 13:00-18:00(토요일, 일요일) |
휴일 |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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