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침묵들은 저물어 가고>
2024. 3. 29. ~ 4. 18.
11:00~19:00(월요일 휴관)
factory2(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A-P-P(Archive of Public Protests)
Ama-gum
SEOM:
Kwon wook(Seoul Queer Collective)
기획 : 신효진
그래픽디자인 : HWAL works
현수막디자인 : 오늘의풍경 신인아
공간디자인 : 김연세
촬영 : 곽동경
글/비평 : 황지원
우리는 자신이 태어난 이래의 모든 시간과 사건을 기억할 수 없으며, 기록할 수도 없다. 더 나아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사건은 ‘나’와 도리어 상관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저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며, 던져지기 전의 과거와 역사는 분명히 존재한다. 공적 역사에 빼곡히 존재하는 구멍들, 잊힌 역사들이야말로 매번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역사가 아닌가.
...
권력과 담론의 위계를 흔들며, 아카이브의 대항정보 역할에 주목한 《그렇게 침묵들은 저물어 가고》 전은 ‘전시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대안 역사’를 펼쳐 보인다. 20세기 후반 이후, 담론 내에서 주변(the marginal)과 타자(the Other)를 주목하는 동시대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비서구, 노동자, 지방 거주인, 여성, 퀴어 등 문화적 주변성을 배회하는 자들의 삶은 가려진 채 존재한다. 전시는 그들의 삶을 주목하고, 이를 “텍스트, 이미지, 도큐먼트, 사운드”를 활용하여 체계를 부수고, 연대의 끈적함을 높이고자 한다.
2024. 3. 29. ~ 4. 18.
11:00~19:00(월요일 휴관)
factory2(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A-P-P(Archive of Public Protests)
Ama-gum
SEOM:
Kwon wook(Seoul Queer Collective)
기획 : 신효진
그래픽디자인 : HWAL works
현수막디자인 : 오늘의풍경 신인아
공간디자인 : 김연세
촬영 : 곽동경
글/비평 : 황지원
우리는 자신이 태어난 이래의 모든 시간과 사건을 기억할 수 없으며, 기록할 수도 없다. 더 나아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대의 사건은 ‘나’와 도리어 상관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저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며, 던져지기 전의 과거와 역사는 분명히 존재한다. 공적 역사에 빼곡히 존재하는 구멍들, 잊힌 역사들이야말로 매번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역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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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담론의 위계를 흔들며, 아카이브의 대항정보 역할에 주목한 《그렇게 침묵들은 저물어 가고》 전은 ‘전시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대안 역사’를 펼쳐 보인다. 20세기 후반 이후, 담론 내에서 주변(the marginal)과 타자(the Other)를 주목하는 동시대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비서구, 노동자, 지방 거주인, 여성, 퀴어 등 문화적 주변성을 배회하는 자들의 삶은 가려진 채 존재한다. 전시는 그들의 삶을 주목하고, 이를 “텍스트, 이미지, 도큐먼트, 사운드”를 활용하여 체계를 부수고, 연대의 끈적함을 높이고자 한다.
작가 | A-P-P(Archive of Public Protests), Ama-gum, SEOM:, Kwon wook(Seoul Queer Collective) |
전시장 | FACTORY2 (팩토리2) |
주소 | 0304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
오시는 길 | 비장애인 기준 지하철 경복궁역 3 혹은 4번 출구에서 약 10분-15분 거리 |
기간 | 2024.03.29(금) - 04.18(목) |
관람시간 | 11:00 - 19:00 |
휴일 | 월요일, 공휴일 당일, 전시가 없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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