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 미술관이면서 또한 작가‘들’의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백남준의 자장인 이곳에서 그 자장을 증강하기도 하고 깨트리기도 하는 우리 시대 작가들이 늘 함께해 왔습니다. 작가들이 불어넣는 생명력으로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기념관이 아니라 동시대 미디어 아트 미술관으로 지금 힘차게 박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시뿐만 아니라 ‘수집’에서도 오늘날의 작가들을 본격적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백남준 중심이었던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에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아홉 작가들이 더해졌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예술과 기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예술로 사회를 성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큰 도전을 안기기도 합니다. 소장한 작가들의 역사와 현재의 시간, 미디어 아트에 담겨 있는 인간과 기계의 시간, 이 모든 시간의 율동을 미술관이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3년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전시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는 이렇게 움직이는 시간들을 서정적으로 펼쳐놓은 신소장품전입니다. 귀한 걸음으로 전시 개막의 시간을 빛내 주십시오.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성은
기획
이채영
주최 및 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성은
기획
이채영
주최 및 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작가 | 김성환, 김희천, 노진아, 박선민, 박승원, 안규철, 언메이크랩, 업체eobchae × 류성실, 진시우 |
전시장 | 백남준아트센터 (Nam June Paik Art Center, ナムジュン・パイク・アートセンター) 제 2 전시실 |
주소 | 17068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상갈동) |
오시는 길 | 걸어오실 때: 5번 출구/신갈고등학교 방면 신갈천 따라 걸어서 15분 마을버스 타실 때: 6번 출구/38-1, 51, 54번(신갈고등학교, 백남준아트센터 정류장 하차) |
기간 | 2023.03.09(목) - 06.25(일) |
관람시간 | 10:00 - 18:00 마지막 입장 가능시간 17시 |
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제외) 매년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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