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진 개인전 《목(ㅅ)없는 자들의 구송》
일시: 2024년 3월 13일 (수) ~ 3월 29일 (금)
장소: 스페이스 미라주(서울 중구 을지로 130-1 401호)
운영 시간: 13:00~19:00(월, 화 휴관)
목 없는 자들의 유랑은 몫이 없는 자들의 여정이다.
목(ㅅ) 없는 자들은 뼈이자 꽃이며, 죽어서 살았고, 부정할 수도 없는 배제된 존재로서 '부재중'이다. 기성 사회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고, 질타받는 스산한 기운을 품은 채 어설픈 영토를 헤매는 목(ㅅ) 없는 자들에겐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언어가 없다.
《목(ㅅ) 없는 자들의 구송》은 텍스트로 정제되기를 기피하는 누군가를 위한 작가의 고민이 담긴 전시이다. 이안진은 그들의 서사에서 뒤엉키는 시간을, 분리될 수 없는 모호함을, 나약함에서 형성되는 연대를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찢고 나누었다. 전시에서 우리는 작가가 재구성한 끝이 없는 이야기에 속절없이 끌려가다 멈추기를 반복하면서 구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회화적으로 탐닉해 본다.
작가: 이안진
기획: 김민선
그래픽 디자인: 송재원
도움: 구유빈, 이코즈
주최: 스페이스 미라주
일시: 2024년 3월 13일 (수) ~ 3월 29일 (금)
장소: 스페이스 미라주(서울 중구 을지로 130-1 401호)
운영 시간: 13:00~19:00(월, 화 휴관)
목 없는 자들의 유랑은 몫이 없는 자들의 여정이다.
목(ㅅ) 없는 자들은 뼈이자 꽃이며, 죽어서 살았고, 부정할 수도 없는 배제된 존재로서 '부재중'이다. 기성 사회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고, 질타받는 스산한 기운을 품은 채 어설픈 영토를 헤매는 목(ㅅ) 없는 자들에겐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언어가 없다.
《목(ㅅ) 없는 자들의 구송》은 텍스트로 정제되기를 기피하는 누군가를 위한 작가의 고민이 담긴 전시이다. 이안진은 그들의 서사에서 뒤엉키는 시간을, 분리될 수 없는 모호함을, 나약함에서 형성되는 연대를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찢고 나누었다. 전시에서 우리는 작가가 재구성한 끝이 없는 이야기에 속절없이 끌려가다 멈추기를 반복하면서 구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회화적으로 탐닉해 본다.
작가: 이안진
기획: 김민선
그래픽 디자인: 송재원
도움: 구유빈, 이코즈
주최: 스페이스 미라주
작가 | 이안진 |
전시장 | 스페이스 미라주 (스페이스 미라주, スペース・ミラージュ) |
주소 | 04550 서울 중구 을지로 130-1 401호 |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3호선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미라주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4층에 위치하고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또한, 화장실 사용이 어렵습니다. 도보 1분 거리의 을지로3가역 화장실을 이용 바랍니다. |
기간 | 2024.03.13(수) - 29(금) |
관람시간 | 13:00-19:00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