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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는 그림자

플루리포텐트 아트 스페이스

2024.01.13(토) - 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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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257
시간이 만약 어떤 형상으로 존재한다면, 또는 그럴 수 있다면 그 형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분명 시간 속에 살고 있음에도 그 누구도 시간을 잡을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시간은 멈춘 듯이 흐르고, 없는 듯이 존재한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쪼개보려 노력하고, 잡을 수 없는 시간을 저장하기 위해 부단히 추억하며 매 순간을 살아내는 것이다. 만약 시간을 멈출 수 있고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었다면, 우리가 삶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 그토록 부단히 노력했을까.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흐르는 시간은 우리 삶의 전제와 조건이 된다는 점이다. 시작과 끝이 없는 우주의 순환적인 시간 속에서 인간은 시작과 끝이 있는 유한한 시간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삶의 의미가 발생한다. 박주영의 작업은 이 지점에서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물이다[…] | 서문_김가원

작가 박주영 Jooyoung Park
박주영(b.1987)은 일상이 환기되는 순간을 회화적 시공간과 획(劃)의 조형언어, 중의적 의미의 바람(wind/wish)으로 표현한다. 나뭇가지, 잎, 연기, 구름, 그림자 등의 이미지를 빌린 획은 밝음과 어둠의 대비, 무채(無彩)와 유채(有彩)의 차이, 평면과 입체의 전환, 안과 밖의 역설, 실체와 허상의 반전, 시공간의 얽힘 등을 통한 경계의 흐트러트림으로 모순적 질문을 던지곤 한다.
https://www.jooyoungpark.net/
작가박주영
전시장플루리포텐트 아트 스페이스 (PLURIPOTENT ART SPACE, プルリポテント・アートスペース)
주소
03043
서울 종로구 효자로9길 30 지층 101호
오시는 길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643m
기간2024.01.13(토) - 26(금)
관람시간13:00-18:00
휴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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