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
Rub, Jam and Glimmer
이정배
- 2023. 09. 21 – 2024. 02. 11
이정배는 산수화의 관점에서 우리를 둘러싼 현대사회의 풍경을 그려온 작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필요와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재단하는 인간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던 그에게 최근 몇 년 사이 관조적 태도가 엿보인다. 도시를 거닐다 건물 사이로 우연히 마주하거나 발견한 자연의 한 조각을 그는 더 이상 날 선 시선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자연을 색면의 기하학적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과 색을 올리고 갈아내는 수백 번의 반복작업 끝에 남는 작품 표면의 미묘한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전시는 태양, 산, 달빛 등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부터 순금과 순은으로 제작된 인왕산,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돌과 나무 드로잉’ 시리즈까지 이정배의 작업세계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는 지난 20여 년간 이정배의 작업 여정에 커다란 내적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그의 예술적 시도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정배 (한국, b. 1974)
이정배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갤러리 현대(2010), 서대문형무소역사관(2015), 서울시청(2021)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환기미술관(2013), 아라리오갤러리 청담(2013), 소마미술관(2021), 브뤼셀 한국문화원(2021)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2006년 송은문화재단 선정 작가로 문예진흥기금 순수창작분야 기금을 수여 받았으며, 2013년 뉴욕 아트 오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Rub, Jam and Glimmer
이정배
- 2023. 09. 21 – 2024. 02. 11
이정배는 산수화의 관점에서 우리를 둘러싼 현대사회의 풍경을 그려온 작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필요와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재단하는 인간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던 그에게 최근 몇 년 사이 관조적 태도가 엿보인다. 도시를 거닐다 건물 사이로 우연히 마주하거나 발견한 자연의 한 조각을 그는 더 이상 날 선 시선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자연을 색면의 기하학적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과 색을 올리고 갈아내는 수백 번의 반복작업 끝에 남는 작품 표면의 미묘한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전시는 태양, 산, 달빛 등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구현한 작품들부터 순금과 순은으로 제작된 인왕산,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돌과 나무 드로잉’ 시리즈까지 이정배의 작업세계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는 지난 20여 년간 이정배의 작업 여정에 커다란 내적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그의 예술적 시도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정배 (한국, b. 1974)
이정배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갤러리 현대(2010), 서대문형무소역사관(2015), 서울시청(2021)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환기미술관(2013), 아라리오갤러리 청담(2013), 소마미술관(2021), 브뤼셀 한국문화원(2021)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2006년 송은문화재단 선정 작가로 문예진흥기금 순수창작분야 기금을 수여 받았으며, 2013년 뉴욕 아트 오마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작가 | 이정배 |
전시장 |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ARARIO MUSEUM in SPACE, アラリオ・ミュージアム・イン・スペース) |
주소 | 03058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83 |
오시는 길 | [지하철] 안국역 3 번 출구로 나와 직진해서 도보 3 분 [버스] 109, 151, 162, 171, 172, 272, 7025 창덕궁 정류소에서 하차 |
기간 | 2023.09.21(목) - 2024.02.11(일) |
관람시간 | 10:00 - 19:00 (마지막 입장 18:00) |
휴일 |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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