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윤 개인전 《우리는 아직 그 이름을 모르지만, 나는 그것을》
“하나의 사각형이 여덟 개의 끝점을 지닌 무언가를 만듭니다. 당신은—아직—그—이름을—모르지만—우리는—그것을—입방체 라고 부르지요.” — 『플랫랜드』 (1884, Edwin A. Abbott)
2차원의 세계에서는 2차원만큼의 시선만 가지며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을 경험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공간과 차원을 인식하게 된다. 2차원 평면 안에 숨겨져 있던 3차원을 경험한 나의 시선과 ‘플랫랜드’에서 처음 ‘스페이스랜드’를 경험한 주인공의 시선은 어딘가 비슷한 지점을 스치는 듯하다. 3차원의 것들과 물리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부딪힌 나는, 또다시 아직 이름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명명할 수 있을 어떤 것을 찾기 위한 길 앞에 서 있다. (작가노트 중)
2024.1.4 (목) — 1.14 (일)
14:00 — 19:00 (월 휴무)
✦ 1.4 (목) 16시에 간단한 오프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갤러리 인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16 201호
기 획 | 손지윤
서 문 | 윤지희
디자인 | 강주홍
“하나의 사각형이 여덟 개의 끝점을 지닌 무언가를 만듭니다. 당신은—아직—그—이름을—모르지만—우리는—그것을—입방체 라고 부르지요.” — 『플랫랜드』 (1884, Edwin A. Abbott)
2차원의 세계에서는 2차원만큼의 시선만 가지며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을 경험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공간과 차원을 인식하게 된다. 2차원 평면 안에 숨겨져 있던 3차원을 경험한 나의 시선과 ‘플랫랜드’에서 처음 ‘스페이스랜드’를 경험한 주인공의 시선은 어딘가 비슷한 지점을 스치는 듯하다. 3차원의 것들과 물리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부딪힌 나는, 또다시 아직 이름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명명할 수 있을 어떤 것을 찾기 위한 길 앞에 서 있다. (작가노트 중)
2024.1.4 (목) — 1.14 (일)
14:00 — 19:00 (월 휴무)
✦ 1.4 (목) 16시에 간단한 오프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갤러리 인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16 201호
기 획 | 손지윤
서 문 | 윤지희
디자인 | 강주홍
작가 | 손지윤 |
전시장 | 갤러리 인 (Gallery In, ギャラリー・イン) |
주소 | 03695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116 201호 |
오시는 길 | 홍남교 사거리 진미식당/ 동아부동산 2층. |
기간 | 2024.01.04(목) - 14(일) |
관람시간 | 14:00-19:00 |
휴일 |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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