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핑이 생존의 요건이자 사회적 강박이 되어버린 오늘날, '실존적 상태'는 무엇이고 어떻게 확보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시하는 작가들(이동근, 임다울, 임성빈)이 있습니다. 몸이 하드웨어로 작동되기도 하며, 주체와 객체의 위계관계가 유동적인 기류 속에서 이들은 미디어 속 이미지를 관음 하는 수단으로부터 일탈시키려고 합니다. 그들의 미디어는 이미지와 정보 속에 타자/객체를 노출시켜 온전히 밝혀내는 것이 아닌, 존재들이 임시로 정착하고 스쳐가는 가상의 거처(플랫폼)이자 운동의 흔적으로 제시가 됩니다.
<접촉 환원>은 이미지와 정보 속에 파편화된 존재들을 재생시키거나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어긋난 존재의 상태와 양상 된 실체들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눈앞의 실물로 마주하고 있지만 정체를 알 수 없기에 인식의 교란을 야기하는 포털이자 객체는 대상을 인식 속에 점유하려는 소비 경향에 저항하고, 관계지향적인 사유를 야기합니다. 이들을 한시에 모아서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분들이 비물질적 존재들이 구현한 다층적인 공간과 이미지 속을 활보하며 누리는 자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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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환원_Contacting presence>
이동근
임다울
임성빈
2023.12.27- 2024.1.6
기획 및 글: 양기찬
그래픽디자인: 김소이
Space Cadalogs
(서울시 중구 수표로 58-1, 3층)
Mon-Fri 13:00-19:00
Sat,Sun 13:00-18:00
전시기간중 휴관 없이 이어집니다.
<접촉 환원>은 이미지와 정보 속에 파편화된 존재들을 재생시키거나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어긋난 존재의 상태와 양상 된 실체들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눈앞의 실물로 마주하고 있지만 정체를 알 수 없기에 인식의 교란을 야기하는 포털이자 객체는 대상을 인식 속에 점유하려는 소비 경향에 저항하고, 관계지향적인 사유를 야기합니다. 이들을 한시에 모아서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분들이 비물질적 존재들이 구현한 다층적인 공간과 이미지 속을 활보하며 누리는 자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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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환원_Contacting presence>
이동근
임다울
임성빈
2023.12.27- 2024.1.6
기획 및 글: 양기찬
그래픽디자인: 김소이
Space Cadalogs
(서울시 중구 수표로 58-1, 3층)
Mon-Fri 13:00-19:00
Sat,Sun 13:00-18:00
전시기간중 휴관 없이 이어집니다.
| 전시장 | 스페이스 카다로그 (SPACE CADALOGS, スペース・カダログ) |
| 주소 | 04543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58-1 3층 카다로그 |
| 오시는 길 | 을지로 3가역 2번출구에서 도보 1분 |
| 기간 | 2023.12.27(수) - 2024.01.06(토) |
| 관람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3:00 - 19:00 /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13:00 -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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