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정현 개인전《덩어리》를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개최한다.
- 《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한 재료를 다루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ㅇ 정현은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거쳐 1986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귀국한 뒤 1992년 원화랑에서 가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팔레 루아얄 정원과 생-클루 국립공원에서 가진 야외조각 전시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다수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과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서 살아내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함의한다.
ㅇ 이는 하찮거나 쓸모를 다한, 그러나 시간과 경험의 결이 응축된 재료에 주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비조각적 재료를 조각화하는 정현 특유의 작업 세계를 함축적으로 조망하고자 함이다.
- 이번 전시는 ‘점유하는 돌’, ‘얼굴들’, ‘누워있는 사람’, ‘순간의 포착’, ‘더께: 일의 흔적’,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형적 흐름을 소개한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하는 ‘덩어리진 시간’에 초점을 맞춰 역사, 기억, 존재, 잔상 등에 대해 환기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12월 20일 전시 개막 이후 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로잉 워크숍, 글쓰기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교차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상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드로잉의 속성을 적극 활용하고 확장하는 작업태도에 주목하고 다양한 관람객층과 만나기 위한 시도로써 브랜드 ‘오두제(ODUJEJ)’와 함께 이번 전시의 신작을 형상화한 머들 크레용을 제작한다. 전시와 동시에 출시하게 될 크레용은 드로잉 워크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 이번 전시에 하나의 독립된 섹션으로 구성된 아카이브룸에서는 작가의 역대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와 더불어 촉각 도구인 ‘만질 수 있는 조각’을 선보인다. 촉각 도구는 반드시 시각장애인 관람객 대상이 아닌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관람객층이 정현 작가의 이번 신작을 몸소 체험하고, 다층적인 감각으로 작품과 마주할 것을 제안한다. 촉각 도구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현 작가의 신작과 관련되며, 돌 작업 표면의 여러 질감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정현 작가의 작업 세계가 갖는 순환적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이 후원한다.
- 《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한 재료를 다루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ㅇ 정현은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거쳐 1986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귀국한 뒤 1992년 원화랑에서 가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팔레 루아얄 정원과 생-클루 국립공원에서 가진 야외조각 전시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다수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과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서 살아내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함의한다.
ㅇ 이는 하찮거나 쓸모를 다한, 그러나 시간과 경험의 결이 응축된 재료에 주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비조각적 재료를 조각화하는 정현 특유의 작업 세계를 함축적으로 조망하고자 함이다.
- 이번 전시는 ‘점유하는 돌’, ‘얼굴들’, ‘누워있는 사람’, ‘순간의 포착’, ‘더께: 일의 흔적’,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형적 흐름을 소개한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하는 ‘덩어리진 시간’에 초점을 맞춰 역사, 기억, 존재, 잔상 등에 대해 환기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12월 20일 전시 개막 이후 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로잉 워크숍, 글쓰기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교차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상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드로잉의 속성을 적극 활용하고 확장하는 작업태도에 주목하고 다양한 관람객층과 만나기 위한 시도로써 브랜드 ‘오두제(ODUJEJ)’와 함께 이번 전시의 신작을 형상화한 머들 크레용을 제작한다. 전시와 동시에 출시하게 될 크레용은 드로잉 워크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 이번 전시에 하나의 독립된 섹션으로 구성된 아카이브룸에서는 작가의 역대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와 더불어 촉각 도구인 ‘만질 수 있는 조각’을 선보인다. 촉각 도구는 반드시 시각장애인 관람객 대상이 아닌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관람객층이 정현 작가의 이번 신작을 몸소 체험하고, 다층적인 감각으로 작품과 마주할 것을 제안한다. 촉각 도구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현 작가의 신작과 관련되며, 돌 작업 표면의 여러 질감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정현 작가의 작업 세계가 갖는 순환적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이 후원한다.
작가 | 정현 |
전시장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Nam-Seoul Museum of Art, ソウル市立美術館 南ソウル美術館) |
주소 | 08806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076 |
오시는 길 | 지하철 이용 안내 2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4호선: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분 버스 이용 안내 641, 5524번: ’남서울 농협 남현동지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6분 643, 8541번: ’사당1동 관악시장 앞‘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7분 주차 안내 미술관 내 주차 시설이 없으므로, 인근 사당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간 | 2023.12.20(수) - 2024.03.17(일) |
관람시간 | 10:00 - 20:00 / 10:00 - 18:00(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
휴일 |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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