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랩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노송희 개인전 «DIZZY»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카이브와 영상, 도면과 실제 공간의 관계를 신작과 기존 작업에 기반한 변형작 등으로 새롭게 구조화한다. 그는 시청각 공간을 작업의 재료로 다루며 가려져 있던 공간을 개조하고, 신작 영상을 관람하는 전시의 동선을 물질화하는 실내 건축(인테리어)을 설계한다.
노송희는 2020년 이후 유무형의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에 기반해 시청각, 개인 예술가, 미술 기관 등과 협업하며 작가 특유의 3D와 2D의 시점 이동을 드러내는 영상 작업을 제작해왔다. 그 여정에서 작가는 자료의 위상과 아카이빙 실천 자체를 시각 언어의 시스템과 리듬의 문제로 변화시켰다. 작가의 개인전 «DIZZY»에는 아카이브와 작가의 1:다차원적 관계뿐 아니라 작업의 다른 인공물로서의 도면, 기록 장치, 보관함 등이 물질화되어 등장한다. 사전에서 ‘DI’로 시작하는 단어들, 각종 과일 모양(shape)을 잇는 작가의 탐구는 디지털 시간과 실제 시간, 자료가 넘치는 공간과 새 전시가 열릴 아예 다른 공간으로의 변화를 오간다. 작가의 ’전시 모양’은 각각의 방과 통로, 스케일과 이동을 예측하는 건축적 형태로서 이번 전시를 만든다. (글 현시원)
기획 현시원
그래픽디자인 최슬기(Seulgi Choei)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노송희는 2020년 이후 유무형의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에 기반해 시청각, 개인 예술가, 미술 기관 등과 협업하며 작가 특유의 3D와 2D의 시점 이동을 드러내는 영상 작업을 제작해왔다. 그 여정에서 작가는 자료의 위상과 아카이빙 실천 자체를 시각 언어의 시스템과 리듬의 문제로 변화시켰다. 작가의 개인전 «DIZZY»에는 아카이브와 작가의 1:다차원적 관계뿐 아니라 작업의 다른 인공물로서의 도면, 기록 장치, 보관함 등이 물질화되어 등장한다. 사전에서 ‘DI’로 시작하는 단어들, 각종 과일 모양(shape)을 잇는 작가의 탐구는 디지털 시간과 실제 시간, 자료가 넘치는 공간과 새 전시가 열릴 아예 다른 공간으로의 변화를 오간다. 작가의 ’전시 모양’은 각각의 방과 통로, 스케일과 이동을 예측하는 건축적 형태로서 이번 전시를 만든다. (글 현시원)
기획 현시원
그래픽디자인 최슬기(Seulgi Choei)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 | 노송희 |
전시장 | 시청각 랩 (AVP lab, シチョンガク・ラボ) |
주소 | 04356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25길 9 1층 |
오시는 길 | 효창공원앞역 6번 출구에서 642m |
기간 | 2023.10.12(목) - 29(일) |
관람시간 | 13:00-19:00 |
휴일 | 월요일 |
SNS | |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