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일정 : 2023년 9월 22일(금) ~ 10월 29일(일)
○ 전시명 : 시선유희 (視線遊戱 Gaze Play)
○ 작가명 : 류민지, 한황수
○ 장소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 관람시간 : 수요일~일요일 오후 12~7시 (매주 월, 화 휴관)
○ 주최, 주관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797-7893
웹사이트 www.willingndealing.org
인스타그램 @space_willingndealing
▣ 전시소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류민지, 한황수 2인전 <시선유희>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별적 시선에 담기는 이미지의 잠재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 가공하는 과정으로부터 발생한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풍경이 가지는 시간성을 이미지로서 드러내는 류민지 작가의 회화와, 사물의 고유성을 제거하고 또 다른 대상으로서의 예측불허한 변화 가능성을 사진 매체와 텍스트를 통해 구현해 내는 한황수 작가의 사진 설치 작업은 서로 다르면서도 공통의 맥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두 작가는 시각적 레이어를 해체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그 개념을 공유하면서도 이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선으로부터 받아들인 일차 정보가 작가별로 작동하는 유희적 태도에 의해 전혀 다른 과정에 의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의 전시 공간을 여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류민지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 건물의 창을 통해 바라본 주변의 풍경을 회화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창틀의 프레임을 통해 바라보게 된 외부 풍경을 캔버스 안으로 옮겨놓고 있습니다. 캔버스로 들어와 재현된 풍경은 실제 창틀 밖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반복하며 그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변화된 풍경을 보는 순간의 감정, 날씨, 공기의 상태 등은 하나의 장면을 다각적인 모습으로 드러낼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작가의 시선은 매번 변하는 장면을 잡아내면서 이를 미묘한 색감과 질감으로 화면에 옮기는 순간의 감흥에 집중합니다. 작가는 변하는 환경 안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변화를 관찰하면서 전형적일 수 있는 풍경화에 대해 특정 감정과 시간, 환경이 개입된 다양한 레이어를 그려냅니다. 같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이미지 요소들을 증폭시켜 색다른 모습으로 드러난 화면은 마치 추상적 이미지로 수렴되듯 개인의 주관적인 풍경으로서의 묘미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한황수 작가는 사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스트레이트 포토가 아닌 그래픽 툴을 개입시키며 그 고유한 이미지의 원본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한 상태로 제시하곤 합니다. 특히 텍스트를 통한 이미지의 확장은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이미지와 함께 작동하는 작가 특유의 유머를 드러내곤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의 주거 공간 속에서 함께 공존하게 된 아내의 물건들이 이 작가의 새로운 시각적 대상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들은 시각적인 이질성을 가진 개채로서 다뤄지게 되는데, 사진으로 포착된 이 개체들은 컴퓨터 그래픽 툴을 통한 화면에서 분해, 반복, 재구축,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가공됩니다. 이들은 작가의 텍스트로부터 파생하기도, 혹은 텍스트를 파생시키기도 하는데, 새로운 형태의 사물로 재탄생하게 된 화면의 일종의 허구적 서사를 형성하면서 모종의 역사성을 내포하게 됩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하나의 벽면 안에서 시각적인 단서를 통해 연결지점을 예측하게 하며 그 상호 작용에 관객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두 작가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유희적이면서도 주관적인 감흥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로 다른 방법론을 통하여 독창적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류민지는 하나의 대상이 가지는 여러 가지 층위를 집요하게 분해하여 그 개별화된 겹을 드러내어 병렬하고 있고, 한황수는 특정 대상의 원본성을 제거하고 다시 구축하면서 전혀 다른 기능과 가능성을 가진 개체로서 재조립합니다.
○ 일정 : 2023년 9월 22일(금) ~ 10월 29일(일)
○ 전시명 : 시선유희 (視線遊戱 Gaze Play)
○ 작가명 : 류민지, 한황수
○ 장소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 관람시간 : 수요일~일요일 오후 12~7시 (매주 월, 화 휴관)
○ 주최, 주관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797-7893
웹사이트 www.willingndealing.org
인스타그램 @space_willingndealing
▣ 전시소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류민지, 한황수 2인전 <시선유희>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별적 시선에 담기는 이미지의 잠재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 가공하는 과정으로부터 발생한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풍경이 가지는 시간성을 이미지로서 드러내는 류민지 작가의 회화와, 사물의 고유성을 제거하고 또 다른 대상으로서의 예측불허한 변화 가능성을 사진 매체와 텍스트를 통해 구현해 내는 한황수 작가의 사진 설치 작업은 서로 다르면서도 공통의 맥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두 작가는 시각적 레이어를 해체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그 개념을 공유하면서도 이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선으로부터 받아들인 일차 정보가 작가별로 작동하는 유희적 태도에 의해 전혀 다른 과정에 의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의 전시 공간을 여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류민지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 건물의 창을 통해 바라본 주변의 풍경을 회화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는 창틀의 프레임을 통해 바라보게 된 외부 풍경을 캔버스 안으로 옮겨놓고 있습니다. 캔버스로 들어와 재현된 풍경은 실제 창틀 밖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반복하며 그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변화된 풍경을 보는 순간의 감정, 날씨, 공기의 상태 등은 하나의 장면을 다각적인 모습으로 드러낼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작가의 시선은 매번 변하는 장면을 잡아내면서 이를 미묘한 색감과 질감으로 화면에 옮기는 순간의 감흥에 집중합니다. 작가는 변하는 환경 안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변화를 관찰하면서 전형적일 수 있는 풍경화에 대해 특정 감정과 시간, 환경이 개입된 다양한 레이어를 그려냅니다. 같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이미지 요소들을 증폭시켜 색다른 모습으로 드러난 화면은 마치 추상적 이미지로 수렴되듯 개인의 주관적인 풍경으로서의 묘미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한황수 작가는 사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스트레이트 포토가 아닌 그래픽 툴을 개입시키며 그 고유한 이미지의 원본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한 상태로 제시하곤 합니다. 특히 텍스트를 통한 이미지의 확장은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이미지와 함께 작동하는 작가 특유의 유머를 드러내곤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신의 주거 공간 속에서 함께 공존하게 된 아내의 물건들이 이 작가의 새로운 시각적 대상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들은 시각적인 이질성을 가진 개채로서 다뤄지게 되는데, 사진으로 포착된 이 개체들은 컴퓨터 그래픽 툴을 통한 화면에서 분해, 반복, 재구축,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가공됩니다. 이들은 작가의 텍스트로부터 파생하기도, 혹은 텍스트를 파생시키기도 하는데, 새로운 형태의 사물로 재탄생하게 된 화면의 일종의 허구적 서사를 형성하면서 모종의 역사성을 내포하게 됩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는 하나의 벽면 안에서 시각적인 단서를 통해 연결지점을 예측하게 하며 그 상호 작용에 관객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두 작가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유희적이면서도 주관적인 감흥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로 다른 방법론을 통하여 독창적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류민지는 하나의 대상이 가지는 여러 가지 층위를 집요하게 분해하여 그 개별화된 겹을 드러내어 병렬하고 있고, 한황수는 특정 대상의 원본성을 제거하고 다시 구축하면서 전혀 다른 기능과 가능성을 가진 개체로서 재조립합니다.
작가 | 류민지, 한황수 |
전시장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スペース・ウィリング・N・ディーリング) |
주소 | 03043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
오시는 길 |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470m) 직진, (통인시장 건너편) |
기간 | 2023.09.22(금) - 10.29(일) |
관람시간 | 12:00 - 19:00 |
휴일 | 월요일, 화요일, 명절연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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