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 それは安定の一形態ではなく,「過ぎた」なにか...
愛という言葉を聞いて, どんなものが思い浮かびますか? 一瞬の衝撃, 長続きする関心, 一緒にいてほしい願望, もしくは... 束縛...? 韓国で活動する5人の美術家が, 愛するココロで日本で展示を開催します. 5人が考える愛は, 多種多様です. 愛には、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惹かれてゆく魅力があります. でも一度足を踏み入れたら抜け出せない一側面もあります. 趣味やオタ活, 出会いと喪失の経験からスタートしたテーマは, 愛の綺麗な面だけ切り取ってあらわしません. 愛するココロでみなさんを展示にご招待します. ✉︎
✉︎사랑은 안정의 한 형태가 아니라 지나친 어떤 것...
사랑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순간적인 충격? 오래 가는 관심? 같이 있고 싶어하는 바람? 어쩌면... 예속 관계? 한국에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전시가 일본에서 열립니다. 5명이 생각하는 사랑은 다양합니다. 사랑은 나도 모르게 끌리는 매력이 있는가 하면,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 어려운 면도 가집니다. 취미나 덕질, 만남과 상실의 경험에서 출발한 주제는 사랑을 예쁘게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전시에 초대합니다. ✉︎
●期間
2024年2月9日(金)〜2月24日(土)
13:00-19:00
(金・土・日、祝日のみオープン)
●会場
gallery TOWED 2F
●参加作家
イ・スンヨン、イム・ユジョン、キム・ウィソン、ホン・イェジュン、ヤン・ハ
●企画
紺野優希
●デザイン・写真
Hana Yamamoto
イ・スンヨン / Seungyeon Yi https://www.instagram.com/seungyeon.yi/?hl=ja
イ・スンヨン(b.1994)は、場所に残された記憶を収集する。私たちは直接的な交感ができなくても、注意を払えば幽霊の存在を目撃することができる。見慣れない感覚が眼差しへと導き、そのとき凝視は時間を膨張させる。膨張した時間の中で、いつもと違う不思議な感覚が幽霊の存在に気づかせ、散り散りに消え失せるものに形を与える。それは残された記憶に触れ、死を理解していく過程を記録する行為となる。
이승연(b.1994)은 장소에 남아있는 기억을 수집한다. 우리는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지 못해도 주의를 기울이면 유령의 존재를 목격할 수 있다. 낯섦은 응시를 이끌어 내며 응시하는 동안은 시간의 팽창이 일어난다. 팽창한 시간 속에서 평소와 같지 않은 낯선 감각으로 유령의 존재를 짐작해 흩어져 사라지는 것들에 형태를 부여하고, 그 장소에 남아있는 기억을 읽고 죽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기록한다.
イム・ユジョン / Yujung Lim https://www.instagram.com/yujung.lim/?hl=ja
イム・ユジョン(b.1988)は、個人と社会が食い違う瞬間を映像作品で表現する。急速に変化する世の中で、人々は自分が属しているところとのズレを体感する。自分の暮らしを守るために、各々はズレから広がった隙間で様々な行動をとる。作家が収集した行動は、ブラックコメディとインターネット上のイメージを活用しながら物語となり、今ここのリアルな状況をありありと表現する。
임유정(b.1988)은 개인과 사회가 어긋나는 순간을 영상매체로 드러낸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속한 곳과 틀어지는 상황을 경험한다. 이 벌어지는 틈 사이에서 개인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행동을 한다. 이것들을 수집해 블랙코미디와 인터넷 이미지를 활용해 서사로 만들어 지금 여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한다.
キム・ウィソン / Euysun Kim https://www.instagram.com/euysun/?hl=ja
홈페이지: Euysun Kim https://euysunkim.com/
金義宣(キム・ウィソン、b.1997)はインスタレーションと彫刻を用いて、関係性と相互作用について表現する。複数の対象が出会い、そこに隙間を作ることで互いを浸透させたり、真逆のものをつなぎ、不完全な間/間柄にバランスを作る。制作をとおして、独立的で有機的な存在から、真逆の状態で起こった相殺とその状況下で生まれた緊張感を見出そうとする。
김의선(b.1997)은 관계성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설치과 조각으로 풀어낸다. 대상들의 만남에서 틈을 만들어 내어 침투하거나 양극단의 것을 이으며 불완전한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아간다. 주로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존재에, 상반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상쇄, 그 속에서 생기는 긴장감에 대해 탐구한다.
ホン・イェジュン / Yejun Hong https://www.instagram.com/_tlt_tt_tlt_/?hl=ja
ホン・イェジュン(b.1997)は現実と夢で見た瞬間の中で繰り返し登場する糸口を集め、それらをデジタルイメージ・彫刻・映像で再構成する。制作は主に、軽量化されていくものを捉えている。それは、現実に感覚される軽量化のスピードが、身体が現実を感覚するプロセスと似ているからだ。糸口を集め、再び抽象的なパターンに安着させ、日常的に使われる規格に沿って陰謀論的に並べられる。
홍예준(b.1997)은 현실과 꿈속의 순간들 속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단서들을 수집하여 그것들을 디지털 이미지, 조각, 영상으로 재구성한다. 주로 경량화 되어가는 것들을 포착하는데, 이는 현실에서 감각되는 경량화의 속도가 신체가 현실을 감각하는 과정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집한 것들을 다시 추상 패턴으로 안착시켜 일상에서 통용되는 규격에 맞춰 음모론적인 배열을 시도한다.
ヤン・ハ / Yang-ha https://www.instagram.com/yang_ha.site/?hl=ja
ヤン・ハ(b.1994)は歴史や宗教において矛盾しているイメージを収集し、平面上に再構成する。暴力的な現実の歴史風景に手を加え、薄くて一時的な単語に移して作品にする。絵画として表現された造形言語は、愛おしくも未熟で非論理的だ。現実社会を皮肉るようにも見えるズレは、よりよい人生を歩む修行や祈りとして作品に現れる。
양하(b.1994)는 역사나 종교에서 모순적인 이미지를 수집한 후 평면 매체에 이미지들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폭력적인 현실 역사의 풍경을 조작한 후 얇고 일시적인 단어로 풀어낸다. 회화 속 언어는 사랑스럽지만, 미숙하며 비논리적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비꼬듯이 바라보는 이 오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수행이자 기도이다.
愛という言葉を聞いて, どんなものが思い浮かびますか? 一瞬の衝撃, 長続きする関心, 一緒にいてほしい願望, もしくは... 束縛...? 韓国で活動する5人の美術家が, 愛するココロで日本で展示を開催します. 5人が考える愛は, 多種多様です. 愛には、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惹かれてゆく魅力があります. でも一度足を踏み入れたら抜け出せない一側面もあります. 趣味やオタ活, 出会いと喪失の経験からスタートしたテーマは, 愛の綺麗な面だけ切り取ってあらわしません. 愛するココロでみなさんを展示にご招待します. ✉︎
✉︎사랑은 안정의 한 형태가 아니라 지나친 어떤 것...
사랑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순간적인 충격? 오래 가는 관심? 같이 있고 싶어하는 바람? 어쩌면... 예속 관계? 한국에서 활동하는 5명의 작가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전시가 일본에서 열립니다. 5명이 생각하는 사랑은 다양합니다. 사랑은 나도 모르게 끌리는 매력이 있는가 하면,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 어려운 면도 가집니다. 취미나 덕질, 만남과 상실의 경험에서 출발한 주제는 사랑을 예쁘게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전시에 초대합니다. ✉︎
●期間
2024年2月9日(金)〜2月24日(土)
13:00-19:00
(金・土・日、祝日のみオープン)
●会場
gallery TOWED 2F
●参加作家
イ・スンヨン、イム・ユジョン、キム・ウィソン、ホン・イェジュン、ヤン・ハ
●企画
紺野優希
●デザイン・写真
Hana Yamamoto
イ・スンヨン / Seungyeon Yi https://www.instagram.com/seungyeon.yi/?hl=ja
イ・スンヨン(b.1994)は、場所に残された記憶を収集する。私たちは直接的な交感ができなくても、注意を払えば幽霊の存在を目撃することができる。見慣れない感覚が眼差しへと導き、そのとき凝視は時間を膨張させる。膨張した時間の中で、いつもと違う不思議な感覚が幽霊の存在に気づかせ、散り散りに消え失せるものに形を与える。それは残された記憶に触れ、死を理解していく過程を記録する行為となる。
이승연(b.1994)은 장소에 남아있는 기억을 수집한다. 우리는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지 못해도 주의를 기울이면 유령의 존재를 목격할 수 있다. 낯섦은 응시를 이끌어 내며 응시하는 동안은 시간의 팽창이 일어난다. 팽창한 시간 속에서 평소와 같지 않은 낯선 감각으로 유령의 존재를 짐작해 흩어져 사라지는 것들에 형태를 부여하고, 그 장소에 남아있는 기억을 읽고 죽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기록한다.
イム・ユジョン / Yujung Lim https://www.instagram.com/yujung.lim/?hl=ja
イム・ユジョン(b.1988)は、個人と社会が食い違う瞬間を映像作品で表現する。急速に変化する世の中で、人々は自分が属しているところとのズレを体感する。自分の暮らしを守るために、各々はズレから広がった隙間で様々な行動をとる。作家が収集した行動は、ブラックコメディとインターネット上のイメージを活用しながら物語となり、今ここのリアルな状況をありありと表現する。
임유정(b.1988)은 개인과 사회가 어긋나는 순간을 영상매체로 드러낸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속한 곳과 틀어지는 상황을 경험한다. 이 벌어지는 틈 사이에서 개인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행동을 한다. 이것들을 수집해 블랙코미디와 인터넷 이미지를 활용해 서사로 만들어 지금 여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한다.
キム・ウィソン / Euysun Kim https://www.instagram.com/euysun/?hl=ja
홈페이지: Euysun Kim https://euysunkim.com/
金義宣(キム・ウィソン、b.1997)はインスタレーションと彫刻を用いて、関係性と相互作用について表現する。複数の対象が出会い、そこに隙間を作ることで互いを浸透させたり、真逆のものをつなぎ、不完全な間/間柄にバランスを作る。制作をとおして、独立的で有機的な存在から、真逆の状態で起こった相殺とその状況下で生まれた緊張感を見出そうとする。
김의선(b.1997)은 관계성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설치과 조각으로 풀어낸다. 대상들의 만남에서 틈을 만들어 내어 침투하거나 양극단의 것을 이으며 불완전한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아간다. 주로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존재에, 상반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상쇄, 그 속에서 생기는 긴장감에 대해 탐구한다.
ホン・イェジュン / Yejun Hong https://www.instagram.com/_tlt_tt_tlt_/?hl=ja
ホン・イェジュン(b.1997)は現実と夢で見た瞬間の中で繰り返し登場する糸口を集め、それらをデジタルイメージ・彫刻・映像で再構成する。制作は主に、軽量化されていくものを捉えている。それは、現実に感覚される軽量化のスピードが、身体が現実を感覚するプロセスと似ているからだ。糸口を集め、再び抽象的なパターンに安着させ、日常的に使われる規格に沿って陰謀論的に並べられる。
홍예준(b.1997)은 현실과 꿈속의 순간들 속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단서들을 수집하여 그것들을 디지털 이미지, 조각, 영상으로 재구성한다. 주로 경량화 되어가는 것들을 포착하는데, 이는 현실에서 감각되는 경량화의 속도가 신체가 현실을 감각하는 과정과 닮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집한 것들을 다시 추상 패턴으로 안착시켜 일상에서 통용되는 규격에 맞춰 음모론적인 배열을 시도한다.
ヤン・ハ / Yang-ha https://www.instagram.com/yang_ha.site/?hl=ja
ヤン・ハ(b.1994)は歴史や宗教において矛盾しているイメージを収集し、平面上に再構成する。暴力的な現実の歴史風景に手を加え、薄くて一時的な単語に移して作品にする。絵画として表現された造形言語は、愛おしくも未熟で非論理的だ。現実社会を皮肉るようにも見えるズレは、よりよい人生を歩む修行や祈りとして作品に現れる。
양하(b.1994)는 역사나 종교에서 모순적인 이미지를 수집한 후 평면 매체에 이미지들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폭력적인 현실 역사의 풍경을 조작한 후 얇고 일시적인 단어로 풀어낸다. 회화 속 언어는 사랑스럽지만, 미숙하며 비논리적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비꼬듯이 바라보는 이 오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수행이자 기도이다.
作家・出演者 | イ・スンヨン, イム・ユジョン, キム・ウィソン, ホン・イェジュン, ヤン・ハ |
会場 | gallery TOWED (ギャラリー トウド) 2F |
住所 | 131-0046 東京都墨田区京島2-24-8 |
アクセス | 小村井駅(東武鉄道亀戸線) 徒歩8分 京成曳舟駅(京成電鉄押上線) 徒歩10分 曳舟駅(東武スカイツリーライン, 東武鉄道亀戸線)東口 徒歩13分 |
会期 | 2024/02/09(金) - 24(土) |
時間 | 13:00-19:00 |
休み | 月曜日から木曜日 ※ただし、2/12はオープ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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